금오공대 대학원 총동창회장 원종욱 구미시장 출마예정자 기자회견

사회부 0 2,533 2022.01.12 19:01

‘구미 경제 회생, 기업흐름을 잘 아는 적임자’

AGAIN GUMI 실현을 위해 원 종 욱 이 뛰겠습니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2일 오후 2시 구미시 산업로 191-13번지에 위치한 오름식탁 4층 백약 오름에서 원종욱(금오공대 대학원 총동창회장) 출마 예정자가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구미 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원종욱 출마 예정자는‘침체된 구미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서는 구미공단을 누구보다 잘 알고 기업 흐름을 잘 아는 본인이 적임자’라고 강조하면서‘전국 수출 10%를 달성했던 구미의 옛 영광을 다시 실현하기 위해 국민의 힘 공천을 받아 출마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원 출마예정자는 “구미공단 조성된 지가 50년이 넘었는데 지금까지 행정가들이 시장을 역임한 지난 20여 년 이상 동안 구미가 어떻게 되었느냐”고 반문하며 “대기업은 빠져나가고 Ｒ＆Ｄ는 떠났으며 생산 전초 기지라는 오명 아닌 오명을 듣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판단 할 수 있는 자만이 해결책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내릴 수 있다.”며 “적임자가 누구인지 시민들께서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구미의 살길은 첫째도 둘째도 경제 회생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원 출마예정자는 회생 방안으로 대기업 및 중견기업 모셔 오기 위해 최적화된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유통산업 유치 물류비절감 IT, 바이오, 미래 차, AI 같은 첨단 기술 분야 육성, 노동자 권익향상을 위한 정책수립, 체류형 관광 산업 활성화, 산. 학. 관 간 유기적 협력관계, 6차 산업 활성화로 농가 소득 증가 등을 공약으로 내 걸었다.

이러한 경제 정책들이 무르익기 위해서는 구미시의 각종 규제철폐 및 유연한 정책이 무엇보다 먼저 개선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복지는 ‘아침이 오지 않는 새벽’이라고 강조하며 맞벌이 부부들의 주거, 노동, 교육, 의료, 돌봄 등의 문화, 환경에도 최소한의 생활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분야는 회색도시 이미지를 아늑한 도시로 탈바꿈시키고 구미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은 경제와 연계하여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에 입장을 피력했다.

이밖에 KTX 역사유치, 낙동강 취수원, 신공항 문제 등 산적한 문제에 대해 지역에서는 많은 의견이 제시되지만, 해법은 구미에 가장 이익이 되는 대안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해서 답을 찾는 방법이 합당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원 출마 예정자는 “정치, 경제, 문화, 관광 분야 등 모든 것이 업그레이드 돼야 구미의 영광을 다시 찾을 수 있기에 구미 시민들의 많은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자화견문 발표 후 원종욱 출마 예정자에 대한 기자질의가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원종욱 출마 예정자가 발언한 내용 중 구미 수출액이 과거 전성기에 비해 절반으로 떨어졌다는 것에 대해 구미국가산단이 지난 2005년도 300억불을 달성한 이후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최근 300억 달러를 다시 회복한 것을 감안해, 원 출마 예정자가 주장하는 수출액이 절반으로 떨러졌다는 세부적인 근거에 대해 질의했다.

원종욱 출마 예정자는 1990년대의 수출액 상승곡선과 2008년도의 상승곡선의 차이를 설명하며 최근의 수출액 실적은 코로나19와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외국에 나가 있던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생산을 못해 한국에 잠시 들어와 생산해 해외로 나간 것이 수출로 잡혔기 때문에 늘어난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들어온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전자쪽의 휴대폰이라고 예를 들었다. 베트남쪽에 나가 있던 휴대폰사업이 일시적으로 국내에서 생산되어 해외로 나가는 것으로 인해 수출로 잡혔다는 것으로 현재 수출액과 관련해 우리가 몸으로 감지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KTX약목역 유치 관련 문제, 경부선 운행 축소 문제, 경제회생, 기업유치 진행 현황, 구미 백년지대계 구상, 구미시 예산규모의 적절성 문제, 신공항 관련 산적한 문제, 신공항 활주로 방향 등 다양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원 출마 예정자는 소신있게 답변했다.

원정욱 출마예정자는 기자질의가 끝난 후 '어게인 구미'를 크게 외치며 앞으로 많은 지도편달을 바란다고 전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