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남중학교 “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 나, 너 우리 가족 체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가족체험 프로그램

가족 간의 화합과 올바른 가족관계 증진에 도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 구미시에 소재한 형남중학교(교장 황경연)는 4월 26일부터 11월 19일까지 본교 교육복지실에서 1~3학년별 10명씩, 총 30명을 대상으로 가족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형남중학교에서 실시하는 가족 체험 활동 프로그램은 다음을 목적으로 한다. 첫째,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인해 학생이 가정에서 겪고 있는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둘째, 학생이 겪을 수 있는 문화 소외현상을 예방하고 사회성을 증진시키는 것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체험 키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이 직접 가정에서 요리, 체험 등을 할 수 있었다. 

가족 체험 활동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월별로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었다. 4월에 방울토마토 심기, 5월 가정의 달에는 온가족이 모여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건강식(능이백숙, 잡채) 만들기, 7월에는 조물락 비누와 샴푸바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11월에는 나만의 디퓨저, LED 무드등 만들기를 통해 올 한해를 건강하게 잘 지내 온 나 자신과 가족에게 상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았다.  

황경연 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생들과 가족들이 함께 모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화합과 올바른 가족관계를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격려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OO 학생은 “가족들과 함께 텃밭을 꾸미고, 요리도 직접 해서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너무나 뜻깊은 시간이었고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형남중학교는 가족, 그리고 또래가 함께 모여 다양한 체험을 통해, 건강한 사회성을 가진 구성원으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활동을 꾸준히 운영해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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