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세계화재단, 캄보디아 주민 대상 온라인 새마을연수 실시

마을환경개선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공무원 및 마을주민 13명 교육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새마을세계화재단은 캄보디아 공무원 및 마을주민 13명을 대상으로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온라인 새마을연수를 실시한다.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연수생을 한국으로 초청하지 않고 학습관리시스템(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캄보디아 농촌개발정책과 새마을운동을 연계·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의 이해, 분임토의와 액션플랜 강의 및 실습, 새마을운동과 여성의 역할, 새마을지도자의 역할과 주민참여, 새마을운동과 협동조합, 새마을금고의 이해 등 새마을 이론과 성공사례를 병행하여 강의를 진행한다.

이병월 사무처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입교식 축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은 할 수 있다는 적극적인 정신을 심은 국민정신개조 운동으로 대한민국의 발전 원동력이 되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내용을 캄보디아에 잘 접목하여 국가와 사회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새마을세계화재단은 경상북도가 설립한 비영리기관으로, 대한민국의 새마을운동 경험을 공유해달라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2년 11월 설립되었다. 이후 국내외 공공·민간부문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효과적인 협력관계와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새마을세계화재단은 현재까지 91개국 7,692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연수를 실시하여 새마을운동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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