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열려라 국회’ http://watch.peoplepower21.org/ 2018.2.26까지 수록자료 반영
이철우, 11월 10일 이후 상임위 출석 ‘전무’
12월 29일 이후에는 본회의도 모조리 ‘결석’
김광림, 20대 국회 통과 법안 1개도 없어 ‘정책통 표방 무색’
박명재, 지진피해 포항 출신이지만
재난안전대책특위 ‘출석률 33.3%에 그쳐’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국회의원직을 가진 채 경북도지사에 도전하고 있는 세 명의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매우 부실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정보사이트 ‘열려라 국회’에 따르면 이철우 의원은 소속 상임위인 산업통산중소벤처위원회 회의 출석률이 62.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남유진 전 구미시장은 밝혔다.
심지어 지난해 11월 10일 이후에는 한 번도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본회의 출석률 역시 79.1%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12월 29일부터는 단 한 차례도 참석하지 않았다.
정책위의장을 두 번이나 지냈다며 정책통임을 홍보하는 김광림 의원은 20대 국회에 총 16개의 법안을 발의했으나 이 중 통과된 것은 하나도 없다. 심지어 수정 가결도 없이 대안 폐기 7건, 단순 폐기 1건을 기록했다. 김 의원 역시 12월부터 상임위장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박명재 의원은 45개의 법안을 발의했으나 이 중 원안가결된 것은 2건 뿐이고 32개의 법안이 장기계류 중으로 통과 전망이 불투명하다. 본회의 출석률도 79.01%로 경북 의원들 중 하위권에 속하는 것은 물론,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국회의원임에도 재난안전대책특위 출석률은 33.3%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남유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측 관계자는“본업은 뒷전이고 사익만 추구하는 국회의원들의 행태는 자신을 뽑아준 지역구 유권자들의 신뢰를 저버린 것이자 국민의 대표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며 “‘염불보다 젯밥’이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아예 염불도 안하고 젯밥만 달라는 이런 행태는 몰염치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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