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북지부 무기한 농성돌입

근속수당 5만원 쟁취! 복리후생수당 정규직 동일지급! 

죽지않고 일할 권리 쟁취! 단체교섭 체결!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북지부(이하 경북지부)는 2021년 9월 27일(월)부터 경북교육청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이번 농성은 2021년 임금교섭에서 비정규직 차별해소를 위한 ‘근속수당 인상’과 ‘복리후생적처우 동일기준 지급’을 핵심 요구로 내걸었다.

경북지부에 따르면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으로 구성된 사측은 노동조합 요구안에 대해 한달 여 넘는 교섭기간 동안 기본급 약 1.03%인상과 맞춤형복지비 5만원 인상(이 인상안도 일부에게만 적용됨)안을 내면서 복리후생적 차별해소를 포함 학교비정규직 차별철폐에 대한 의지가 전혀없음을 재차 확인하고 있다. 

이에 경북지부는 10월 20일 총파업 투쟁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와함게 농성투쟁도 힘차기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경북의 경우 2019년에 시작된 단체교섭이 3년째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바, 임금교섭이 마무리되더라도 단체교섭이 체결될 때가지 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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