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KTN) 전옥선 기자= 16일 오전 10시부터 구미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정 수료식이 열렸다. 도시농업과정은 지난 4월에 개강하여 이론교육 56시간과 실기교육 49시간의 과정을 거쳐 모두 38명이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김영혁 소장은 축사와 함께 도시농업과정 수료증과 개근상을 수여했으며 수료식에 앞서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신용습 원장님의 특강이 있었다.
신용습 원장은 성주참외연구소에서 20여년간 근무하며 끊임 없는 연구로 참외 농가소득 5000억을 달성하도록 연구개발한 노하우를 갖고 있고 전문가답게 전문지식들을 강의하여 수강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신 원장은 "도시농업과정을 수료한 만큼 현장에서 배운정보를 많이 활용하라"며 당부와 함께 본인이 직접 가꾼 농업기술원 옥상에 고구마 키운 경험을 토대로 키우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주는 한편 "옥상에 녹색식물을 키우면 여름실내온도를 낮춰주는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신용습 원장은 학교옥상을 이용하여 도시농업을 조성하는 계획을 세워 신청하면 경상북도에서 지원금이 나온다며 적극활용하라는 당부의 말도 전하며 옥상텃밭가꾸기 자료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 구미농업기술센타에 많이 있으므로 적극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보릿고개에 대한 설명도 흥미로웠다. 신 원장은 "봄철에 보리가 익기 전 덜익은 보리를 베어서 가마솥두껑에 볶는다. 쑥 등 나물을 넣어서 죽을 끓여 먹는다."며 가장 넘기 어려운 고개가 보릿고개였음을 알리며 밀서리체험도 소개했다.
신 원장은 새똥으로 만든 인산질비료를 팔아서 부자나라 되었으나 병마에 시달리며 나락으로 떨어진 나우루공화국의 예를 들기도 했다.
1일 1식 일본학자의 주장을 인용해 때가 돼서 먹고 굶기 체험도 해보기를 권장하며 "꼬르륵 소리는 지방을 태우는 소리"라고 했다.
컬러푸드는 5가지 색깔의 음식들로 레드를 대표하는 야채는 토마토, 화이트 대표는 마늘ㆍ양파, 옐로우는 당근, 블렉은 검정콩, 그린은 녹차ㆍ시금치 등 몸에 좋은 것을 지속적으로 먹자고 권유했다.
이외에도 신 원장은 숙취에 좋은 홍삼, 당뇨에는 용과라는 과일을 소개했으며 끊임없는 정보로 수강생들을 매료시키는 명 강의를 함으로써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신용습 소장은 "도시농업 수강생들은 자기힐링과 삶의질 향상 그리고 후세들에게 먹거리 전수 등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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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정 수료식 및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특강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