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사람들의 거센 반발 속에 의연하게 참배
화해를 위해 대구.경북 자주 방문
과거 정치적 선택과는 무관하게 모두 힘을 합쳐 정권을 탈환하자고 강조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9일 오전 12시 40분 경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구미시 상모동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유승민 예비후보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분향소까지 가는 길은 험란함이 예상된 자리였다.
우리공화당에서 동원된 인파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올라가는 길목을 가득 채웠우며, 유 예비후보를 비난하는 구호와 함께 격렬하게 저항했다.
유승민 예비후보측은 지지자들과 동원된 경찰의 경호 속에 1시간 가량 우리공화당 인파들과 대치하며 가까스로 박정희 전 대통령 분향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에게 참배를 마친 뒤 기자질의 응답 시간을 가진 유승민 예비후보는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표하는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꼬 탄핵 이후에 보수가 분열된 것에 대해서는 늘 큰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더불어 유 예비후보는 자신에게 비난과 욕설을 할지라도 화해를 하기 위해서 대구,경북에 자주 찾아오고 있다고 했으며 "우리가 과거에 어떤 정치적이 선택했든 이제는 내년 3월 9일 대선에 대해서 다 힘을 합쳐서 정권 교체를 꼭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정권 탈환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유승민 예비후보는 분향소를 나온 뒤 마당에 준비된 방명록에는 "대한민국을 가난으로부터 해방시킨 박정희 전 대통령님을 존경합니다. 다시 한국경제를 살려내겠습니다."라며 기록을 남겼다.
한편, 참배를 끝낸 뒤 나가려는 유승민 예비후보의 차량은 이를 막아서는 우리공화당 사람들에게 애워싸였으며,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뒤에서 관망하며 저항하는 우리공화당 사람들의 동선을 모니터링 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원진 대표는 생가를 방문한 유승민 예비후보에 대해 "본인이 진정한 사과라든지 탄핵이 정당했다는 사람이 여기에 오면 그게 잘못된거죠. 양심이 있으면 그래하면 안되죠."라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우리공화당측에서는 "조원진 대통령" 구호 삼창을 하며 세력 과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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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거센 반발 속에 의연하게 참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