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회, 제7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개최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회가 지난 10일 대구시 중구 2·28기념공원에서 '제7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열고 6·25참전용사를 초청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

지난 9~11일 사흘에 걸쳐 대구, 포항, 안동, 경주 등 곳곳서 평화통일 염원행사 열어
6·25참전용사 초청, 태극기 마스크·포토북 등 제공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회(회장 신규수)는 '제7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는 물론 경북 포항 해도근린공원, 안동 웅부공원, 경주 황성공원 등 곳곳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더 이상의 분쟁과 전쟁이 없는 평화 광복의 새 시대를 맞이하고자 기획됐다.

'당신은 우리의 '영웅' 입니다' 6·25참전용사들이 지난 10일 대구시 중구 2·28기념공원에서 '제7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

지난 10일 대구시 중구 2·28기념공원에서는 6·25참전용사를 초청해 ▲6·25 전쟁 역사, 국가 유공자 훈장의 종류, 나라사랑 평화나눔 연혁 설명 ▲유공자에게 드리는 감사카드 ▲6·25전쟁 사진·신자봉 활동 사진 전시 ▲'We are one! 당신은 우리의 '영웅' 입니다' 등 부스를 돌며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6·25참전용사들이 지난 10일 대구시 중구 2·28기념공원에서 '제7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에 참석해 부스참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

지난 9~11일 대구와 경북 포항, 안동, 경주 등 곳곳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회이 주관하는 '제7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가 열렸다. 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

자신을 희생하며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해 사회의 모범이 된 6·25참전용사에게 태극기가 새겨진 마스크와 기념 수건, 식기세트 등을 전달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6·25참전용사들은 "신천지자원봉사단과 함께 지난 10일 충혼탑에서 헌화를 하고 이번에 이런 행사까지 열어줘서 감동이다"라면서 "특히 교과서에도 없는 6·25 당시의 자세한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장이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신규수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회장은 "6·25참전용사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있다"면서 "다시는 6·25와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한반도와 세계에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이뤄야 할 것이며 그 답은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6·25참전용사들의 개인 및 보훈단체 소장용 포토북을 제작해 전달하는 한편 '영웅, 기억'이라는 제목으로 무궁화 화단을 곳곳에 조성해 평화의 염원을 모아 아름다운 지구촌을 후손에 물려주는 시민화합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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