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민회 성추행 혐의 조합장 사퇴촉구 및 구속수사 촉구 기자회견

사회부 0 464

(전국= KTN) 김도형 기자= 9일 의성군 점곡면에 위치한 새의성농협 본점 앞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성군 농민회 주관으로 '성추행 혐의 조합장 즉각사퇴와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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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농민회에 따르면 "지난주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고 해당농협 이사진과 의성농협조합장 협의회 차원에서 의견을 모아 자진사퇴 할 것을 요구 하였으나 가해 조합장은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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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농민회는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조합장이 지역을 돌아다니며 여러사람들에게 피해자들에 대해 피해자다움을 운운하며 2차, 3차 가해를 자행하고 있어, 이에 의성군 농민회와 농관련 단체는 긴급하게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성추행 조합장 사퇴와 구속수사 촉구를 위한 투쟁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피해자가 2차 피해를 더 이상 입지 않고 가해자가 엄한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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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 의성군 농민회


성추행 조합장 즉각 사퇴 및 구속수사 촉구 기자회견문 전문


 의성군 모 농협 조합장이 부하 직원들을 성추행 했다는 언론 보도 이후 해당 농협 이사진들과 조합원들 그리고 의성 관내 조합장들까지 해당조합장이 자진 사퇴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하였으나 해당 조합장은 사퇴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조합장은 언론 보도 이후 피해자들의 피해자다움을 운운하며 억울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2차 가해이며 이런 상황이 지속될시 피해자는 더욱 큰 고통을 받을 것입니다. 피해자다움이란 없습니다. 4개월 넘는 기간 동안 인사권자인 조합장을 마주쳐야만 했을 피해자들은 고통의 시간이 였을 것입니다.   


이에 의성군 농관련 단체와 조합원들은 신속한 구속수사를 통해 가해자의 2차 가해를 막고 가해자와 피해자들의 완전 분리를 요구합니다. 농협의 특성상 직장내 상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사, 조합원 등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존재합니다. 하루 하루 지날수록 소문만 무성하고 피해자들은 또 다른 피해를 입게 됩니다. 

 

 이번 사건은 다수의 피해자들에 대한 조합장의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사건으로 한번이 아닌 다수에게 반복적으로 이루어진 점, 자신의 행위에 대한 반성은 하지 않고 2차 가해를 자행하고 있는 점 등을 봤을 때 수사 기관에서는 가해 조합장을 즉각 구속하여 더 이상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조합장이 사퇴를 하지 않으면 우리는 사퇴 촉구 집회 및 천막 농성 등 강력한 퇴진 운동을 진행함을 경고하며 다음을 가해 조합장과 경찰에 엄정히 요구합니다. 


1. 성추행 조합장은 즉각 사퇴하라

2. 수사기관은 가해자를 즉각 구속수사하여 2차 가해를 방지하라.

3. 해당 농협은 피해자들에 대한 치유 프로그램과 직원들에 대한 성폭력 방지 교육을 실시하라.     


2021년 9월 9일 


전농 경북도연맹 의성군 농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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