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만주 망명 11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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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독립을 위해 고난의 땅, 만주로 떠난 선각자들의 고뇌를 엿보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정진영)은 2일에 경북도청 안민관 1층에서 ‘고난의 땅, 만주로의 여정과 독립의 길’을 주제로 ‘만주 망명 11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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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고우현 경북도의장, 우진수 경북북부보훈지청장, 이동일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장,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참석했다.

6월 한 달간 열리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만주 망명 110주년을 맞아 만주에서 펼친 경북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을 알리고, 그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데 목적이 있다.

 

특별기획전에는 만주 망명의 험난한 여정을 그린 영상과 함께 백하 김대락의 망명 일기인 ‘백하일기’, 신흥무관학교에서 순국한 권기일의 도장, 허은의 회고록 ‘아직도 내 귀엔 서간도 바람소리가’, 강남호와 김정묵의 ‘가족사진’, 독립군들의 무기 등과 같은 유물 등을 전시해 도청을 찾는 내방객에게 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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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락  '백하일기'

 의성김씨 「눈물뿌린 이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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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외조선인명부'

 kar98k(모신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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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기일 도장

 허은, '아직도 내 귀엔 서간도 바람소리가'


경북의 독립운동가들은 1910년 나라가 무너지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멀고도 낯선 허허벌판의 땅, 만주로 향했다. 이들은 고향에서 누리던 모든 특권을 버리고, 가족과 문중을 이끌며 돌아올 기약 없는 망명길에 올랐다. 만주 망명에 나선 이들은 1911년에만 2,500명이 넘었고, 1920년대까지 수만 명에 이르렀다.


만주에서 펼쳐진 독립운동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잡초 무성한 돌밭과 질퍽한 습지뿐인 황무지에서도 독립운동가와 그 가족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항일투쟁을 이어갔으며, 특히 만주 독립운동의 수많은 현장에는 조국 광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며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가족들의 피와 눈물이 있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하여 기억 속에 잊힌 땅 만주에서의 고단했던 독립운동과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생각해 보기 바란다”며, “오늘의 우리나라는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지켜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경북인으로서 의병‧독립정신인 경북정신을 잊지 말고 계승하여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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