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초,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지지, 대안정당 통합개혁신당 추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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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22일 오전 2시 구미시청 열린나라 북카페에서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추진 지지를 위한 당협위원장 기자회견이 경북 최초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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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로는 바른정당에서 권오을 바른정당 최고위원 겸 경북도당위원장과 유능종 구미갑 당협위원장이, 국민의당에서는 이갑선 구미갑 당협위원장과 김경훈 당협위원장이 참석했다.

 

먼저, 기자회견은 준비된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추진' 당협위원장 기자회견문을 이갑선 구미갑 당협위원장과 유능종 구미갑 당협위원장이 순서대로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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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내용에 따르면 지난 1월 18일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통합선언을 적극 지지하며 정당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표명했다.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구미시 당협위원장들은 새로운 민주적 리더십과 민주주의가 살아 숨 쉬는 생명력 있는 개혁신당 추진을 위해 당원과 당협위원장협의체 구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통합선언을 현실 정치에서 구체화 할 수 있도록 행동강령을 세워 적극 실천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행동강령은 다음과 같다.

 

1.당협위원장협의체는 통합개혁신당의 힘찬 출발과 미래를 위해 유승민.안철수 두 대표가 약속한 '더 나은 세상을 여는 정치,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 깨끗한 정치'를 위해 헌신하고, 지금의 시대정신과 국민의 여망을 통합신당의 정강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선언합니다.

 

2. 오랜 세월 경북과 구미는 일당 독주 체재로 정치적 경쟁력 상실과 함께 시민들의 다양한 의사 반영에도 큰 장애요인이 있었습니다.

이에, 구미지역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당원들은 통합개혁신당에 적극 참여하여 정치적 경쟁구도를 만들어 경북과 구미의 경쟁력을 제고 시키고, 개혁적 보수교체의 선봉에 설 것을 다짐합니다.

 

3.구미의 경제위기가 심각하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면서 다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자각하고, 구미가 인공지능.자율주행.자동차.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제4차사업혁명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구미경제의 회복을 위하여 교통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며, 구미의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항만으로 연결되는 물류수송로를 확보하기 위하여 '구미산업단지-대구신공항-포항철강단지'를 연결하는 새로운 KTX노선 설치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5.구미의 거주여건을 개선하여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진 생활공동체'를 구현하여야 하며, 이를 위하여 우선적으로 '금오산'과 '낙동강변' 종합개발프로젝트를 실시하겠습니다.

 

기자회견문의 말미에 바른정당 경북도당위원장 및 타지역 당협위원장들이 행동강령을 반드시 실천해 갈 것을 약속한다고 표명하며 6.13 지방선거 및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권오을 위원장은 "5천년 가난을 물리친 도시, 4차산업혁명의 견인차 역할을 할 도시가 구미"라며 상징성이 있는 구미에서 첫 기자회견을 시작한 것에 대한 의미에 대해 소감을 피력했고, 통합의 목적은 대안 정당의 기능을 갖고 지방선거에서 보수의 교체 그리고 다음 정권 쟁취를 위해 필요하다며 통합신당이 자리잡을 때까지 격려와 비판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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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질의시간을 통해 본지에서는 이번 통합지지 기자회견이 경북도지사 출마자인 권오을 경북도당위원장의 홍보를 위한 목적이 있는지에 대한 것과 통합 후 당의 명칭에 대해 논의 된 것이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권 위원장은 통합신당의 명칭은 전국 국민을 상대로 공모중이며, 공모가 끝나면 결정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2월 4일 국민의당이 전당대회를 하고 2월 5일 바른정당이 전당대회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힌 권 위원장은 전당 대회 후 "양당에서 전국적으로 공모한 당명을 가지고 새로 중앙당이 창당이 되고 선관위에 등록하게 되야만 한다"며 공모한 명칭에 대해 예측을 못함을 알렸다.

 

한편 도지사 출마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권오을 위원장은 "있는 그대로 젊었을 때는 저희 성공을 위해서, 저의 당성을 위해 모든 정치행위를 했다."는 말과 함께 "십년 야인으로 있으면서 배운 것은 내가 몸 담고 있는 배가 뜨지를 않으면은 모든게 허사고 안됐다"라고 했다.

 

또 경북을 다니며 당활동을 하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바른정당의 기초광역후보를 찾고, 단체장 후보 찾고, 도지사 후보 찾은 일, 그렇게 조금 힘들게 일을 하던 차에 양당이 통합이 되면서 조금 탄력을 받고 있다."며 출마 후보들로부터 통합신당에 참여하겠다는 문의가 많이 온다고 알렸다.

 

권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이 도지사 선거를 위해 준비하는 자리가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맞다. 당연하다. 누가 도지사가 나가든, 구미시장은 이미 선언을 했고, 어느 분이 시장을 나오든 통합신당에 대해서든 누구나 준비해야한다."라며 명쾌하게 도지사 건에 대해 설명했다.

 

권 위원장은 "도당위원장으로 최고위원장으로 해야 할 일을 다해야한다. 아직까지 도지사문제에 대해 얘기 않는 이유는 현재 바른정당이 처한 상황이 단체장 광역 단체장 출마를 위한 위치가 아직 아니다."라며 "나중에 통합이 되고 나면 자연스럽게 중앙당에서 선거 후보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게 되고 어떤 전략공천을 할지, 경선을 할지 공식적으로 밝히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경북 첫번째로 구미에서 통합신당 추진을 위한 기자회견을 가진 이유에 대한 것을 비롯해 대구취수원 이전문제, 청년 일자리 창출, 통합 후 경북도당의 거취 문제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져 각 당협위원장들의 진지한 답변으로 1시간 10여분에 달하는 통합지지를 위한 기자회견이 잘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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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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