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5일 오전 9시 30분 구미시청 열린나래 카페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은 언론인들과의 티타임을 가졌다.
남유진 시장은 새로운 출발과 함께 시정을 잘 마무리하겠다는 말로 기자들에게 최근 근황을 알리며 포항 지진 피해 지원에 나선 이유는 불산피해 당시 구미시가 각 지자체로부터 받은 것을 예로 들며 동변상련의 입장에서 도움을 주는 것임을 밝혔다.
남 시장은 지난 12년간 구미시 행정을 돌아보며 이룩한 업적 7가지에 대해 설명했다.
남유진 시장은 2008년도에 구미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5공단 300만평 준공을 건의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현재 5공단이 20% 분양됐으나, 실질적으로 50%는 분양된 것이나 다름없다며 긍정적인 관점에서 얘기했다.
구미에 투자유치는 15조 7천억원이며 2005년도 취임 당시 1500개였던 기업체가 3200개로 늘어났다는 사실을 알린 남유진 시장은 구미시민들의 평균 수입이 대한민국 3위권 이내임을 강조했다.
또 남 시장은 님비현상으로 어려웠던 화장장과 매립장, 자원재활용센터 등 지역주민들이 꺼리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는 말과 함께 열정과 끈기로 점철된 지난 10년의 노력으로 그린시티가 된 것이라며 감회를 말했다. 특히 지난해 완공돼 20만 명이 찾은 구미에코랜드의 경우는 주말에 3~4천명이 방문한다고 알렸다.
더불어 남유진 시장은 지난 9월 국제안전도시 선포식과 인문학 도시로 장족의 발전을 이룬점, 11년째 전국 우수복지도시가 됐음을 소개했다.
이어서, 오는 12월 19일 대구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는 지난 10년간의 행적을 알리는 차원에서 '남유진의 경제학'과 '남서방의 경북 기행기' 두개의 책을 펴내게 됏다고 하며 고산자와 이중환의 택리지의 중간정도의 내용으로 봐달라며 많은 언론인들의 적극적인 취재 협조를 당부했다.
최근 구미참여연대에서 무상급식 전면 재개를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남유진 시장은 지난 2010년도 출마 당시 무상급식을 공약조건으로 내걸지 안았음을 밝히며, 이후 2012년부터 한정된 재원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해왔음을 알렸다.
남 시장은 "한정된 재원으로 고민을 많이 했다"며 현재 4만명 정도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어느 정도의 기준으로 무상급식을 하는냐에 대해 고민했다고는 사실을 아울러 전했다.
무상급식은 '평등과 공정'의 문제이자 인류의 문제임을 얘기한 남 시장은 평등은 공산주의에 비유되며 자신이 쓴 책에도 공정의 문제를 다뤘다는 사실을 얘기했다.
남유진 시장은 읍면 지역의 활성화 차원에서 인센티브로 4205명에 대해 무상급식을 지원했다는 것과 함께 세자녀를 둔 가정의 경우 전원 무상급식을 지원했다고 한다. 시내 동지역의 경우 최저 생계비 140%까지 자른 사실과 함께 일정 소득 이상의 잘사는 집일 경우는 예외가 없었다.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은 구미가 도내에서 월등히 많은 예산인 93억원을 쓴다고 하며 250명 이하 초등학교는 지역적인 혜택을 받고, 구미가 무상급식 1위임을 알려달라고 호소했다.
현재 구미 초.중학교 학생수는 4만 700명대며 내년부터는 2만2천726명으로 초등학교 3학년까지 무상급식을 지원받는 것에 대해 구미시가 주도면밀하게 준비해왔고 매년 한 학년씩 증가한다고 남 시장은 밝혔다.
남유진 시장은 현일중의 경우 무상급식 인센티브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오고 있고 본인은 시장으로서 읍면지역을 우선시하는 정책을 펼쳐왔다고 했다.
기자질문에서는 남유진 시장의 사퇴 시기와 함께 최근 이철우 의원의 입장 발표에 대해 남 시장의 의견 및 선별적 무상급식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남 시장은 내년 2월 13일이 예비후보 등록시기이며 김관용 도지사의 경우 선거 90일 전에 사퇴했다는 사례를 들어 정확한 사퇴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당내 경선 변수로 인해 사퇴시기가 내년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한 남유진 시장은, 내년 1월이나 2월 혹은 경선이 늦어질 경우 3월에 사퇴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철우 의원과 경쟁관계로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남유진 시장은 "이철우 의원의 정치적 판단에 대해 왈가왈부 할 수 없다"며 야당이된 경북의 어려운 난국이라는 말로 이 의원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마지막으로 남유진 시장은 "저는 행정고시 관료라고 자부한다. 자치단체장은 폼잡는 자리가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자치단체장은 인적 네트워크와 물적 네트워크인 예산 동원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 남 시장은 "돈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가져 온다"며 행정관료 출신인 자신의 장점을 간접적으로 부각시키는 동시에 경북도정은 행정관료가 맡아야 한다는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날 티타임에 참석한 한 시민이 질의를 하려했으나 남유진 시장과 기자들과의 티타임이어서 제재를 받고 질의는 무산됐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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