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시행사 (유)다원에코시티 언론인 간담회 스케치<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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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12일 오전 11시 구미시청 4층 열린나래 북카페에서 '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시행사인 (유)다원에코시티 주관으로 언론인 간담회가 열렸다.

 

최근 구미시의회 중앙공원 민자공원 사업 보류 등 구미 지역사회에서 뜨거운 감자가 된 본 사안에 대해 시행사 박종인 대표는 구미 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의 당위성에 대해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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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는 (유)다원에코시티 박종인 대표

 

박 대표는 "구미 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뿐만 아니라 다른 시의 모든 공원사업을 개발사업으로만 보는 경향이 있다"는 말과 함께 "환경적인 훼손이 많으니 개발하지 말고 그냥 공원을 해제하자고 하는 의견도 있다"며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민자공원사업에 대한 추세와 관련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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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 대표는 다른 시각으로 보면 공원사업은 개발사업이 아닌 70% 이상 공원을 조성하는 공원조성사업이며 "관이 재정이 넉넉하여 직접 공원을 조성하면 가장 좋은 방법이나 현실이 그러하지 못하기 때문에 민간의 자본을 도입해 추진하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또 박 대표는 공원이 해제될 경우 산의 하단부인 공원의 일부분만 훼손될 뿐 공원 전체의 자연훼손은 적을 것이라 예상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공원시설이 지속적으로 훼손되는 것을 방지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공원이 있는 산 하단부 이외의 토지 소유자는 개발이 어려워 지속적으로 사유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사실도 아울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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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시설 개발에 따라 다원에코시티가 많은 이득을 가져갈 것이라는 시민들의 생각에 대해 박종인 대표는 "전체 투자 사업비용이 많은 것이지 이익금이 많은 것은 절대 아니다."라는 사실과 "적정 이윤은 구미시에서 별도로 외부기관에 사업 타당성 분석을 의뢰해 검증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구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다원에코시티 박종인 대표는 "구미 중앙공원 민자공원 조성사업은 구미 시민과 후손들을 위한 대한민국 최고의 고품격 공원을 조성해 유산으로 남길 걸작이라 자부한다"며 공동주택 또한 국내 최고의 5대 메이저 건설사를 시공사로 선정해 구미 시민의 주거 생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차 세대형 아파트로 완성과 함께 입주민이 자부심을 느낄 주거 명작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는 구미 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시행하게 되면 도시 기반시설 구축으로 구미 발전의 엔진 확보와 성공적인 전국체전과 시민을 위한 공공시설 확보를 비롯해 지역 협력업체를 법적, 제도적으로 참여시켜 지역 경제 발전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간공원 개발사업은 한시적 특별법이어서 이번 기회가 지나면 다시는 기회가 오지 않을 것임을 강조한 박종인 대표는 "구미시의 심장인 중앙공원이 회복 불가능의 난개발 지역으로 남아 영원히 시민과 후손들이 해결해야 할 몫이 돼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후손에게 남기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더불어 박 대표는 구미시민과 시민단체, 구미시의회, 구미시청 등과 협의해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사업진행을 하겠다며 "민간공원 개발사업에 있어 전국의 모범 사례로 만들어 구미시민에 돌려드리겠다"고 공언하면서 구미시의 새로운 도약 계기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어진 기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의혹과 우려에 대해 날선 질문이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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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시간 초반에 박종인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당황하지 않고 요목조목 설명해 다소 무난한 언론인 간담회가 될 것으로 보였으나, (유)다원에코시티의 직원수에 대한 질문에 대해 박 대표가 곧장 답변을 못하자 간담회의 분위기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구미신문 이영필 취재본부장은 박종인 대표에게 구미시의회 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안) 보류 사실에 대해 몇 명의 시의원이 찬성과 반대를 했는지 알고 있냐는 질문과 함께 "세상에 회장이라는 사람이 직원 수도 모르는가"라며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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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법의 기초는 뭐냐고 물으며 도덕 관습 규범에 대해 언급하며 질문을 시도하려 하자, 민간공원사업 관련 질문과는 동떨어진 질문이라는 기자들의 지적과 함께 일부 기자들은 간담회가 끝나지도 않은 상황임에도 빠져나가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어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반대하기 위해 피켓을 들고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단체와 시의원들에 대해 한 기자가 최근 열렸던 KB 스타즈 배구단 이전 반대 기자 간담회는 참석하지 않고 민간공원사업 언론인 간담회만 참석한 것에 대해 지적하자 시민단체의 반발을 사며 김택호 전 시의원과 기자간의 고성이 오가면서 간담회는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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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민단체의 피켓 중 "새로운 사업은 새로운 시장이"라는 문구가 인상 깊었으며 더불어민주당 김근아 시의원은 "시민위한 사업인지 구미시민 궁금하다", 자유한국당 김복자 의원은 "시의회 보류결정 시민은 환영한다", 더불어민주당 김정미 전 의원은 "구미시민은 졸속행정 규탄한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들며 민간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반감의 뜻을 표명했다.

 

일말의 의혹과 궁금증 해소를 위해 이례적으로 열린 민간공원 조성사업 시행사의 언론인 간담회 역시 매끄럽지 못한 마무리로 인해 구미인터넷뉴스에서는 '갈팡질팡 구미민간공원 조성사업'이라는 타이틀로 "개발업자가 구미시 난개발과 재정 걱정! 주인인 구미시와 의회는 불구경!"이라며 촌평을 했다.

 

또 뉴스일번지에서는 '구미시의회는 여성뿐인가"라는 제목으로  중앙공원 조성사업 반대에 나선 전,현직 여성시의원들의 활약상을 담았으며 아시아투데이에서는 '사라질 위기 구미 중앙공원 미래의 유산 재탄생 시킨다'라는 내용으로 민간공원 조성사업의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다.

 

신아일보에서는 '구미 민간공원조성사업 관련 이색 기자간담회 눈길'이라며 불발로 그친 다원에코시티 시행사의 기자 간담회에 대한 아쉬움을 담아 그동안 중앙공원 민간공원조성사업이 진행되어온 과정을 보도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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