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KTN) 윤진성 기자=바다사나이들이 꾸준히 사랑의 헌혈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1일 본서와 경비함정 전용부두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헌혈 운동은 혈액 증가에 비해 헌혈 인구는 감소하는 혈액 부족 상황을 해소하고 이웃에 대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랑의 헌혈에는 이제 갓 입대한 스무 살 의무경찰 대원부터 고령의 경찰관까지 30여명이 참여해 헌혈을 통한 사랑 나눔의 열기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군산해경은 이날 헌혈로 받은 헌혈증서는 관내 불우가정과 어민 가족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김종실 기획운영과장은 “바다사나이들의 따뜻한 나눔이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헌혈이 참다운 사랑 나눔 운동으로 확산돼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없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매 분기 한차례 이상 지속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해 에는 130여명이 헌혈 운동에 동참해 생명 나눔 사랑을 실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