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 종교의 자유를 달라! 안산S교회에서 강제개종교육으로 죽다살아나온 구미시민의 호소문<한국유통신문.com>…

선비 0 5,870

 

(전국= KTN) 김도형 기자= 8일 경북 구미시 거주 C씨(여,27세)는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9일까지 안산S교회에 납치돼 강제개종교육을 받고 간신히 탈출했다는 사실을 제보했다.

 

S씨가 보내온 강제개종교육의 폐해를 알리는 호소문에 따르면 C씨가 지난 20년 동안 장로교 신앙을 해오며 기독교의 적폐를 봐온 이유로 4년 전에 신천지 신앙을 믿게 됐다고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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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4월 30일 안산S교회의 강제개종교육 비리를 알리는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 회원들의 가두행진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족과도 별 문제가 없었던 C씨에게 날벼락이 떨어진 것은 안산S교회의 담임목사인 Y목사 때문이라고 한다. C씨에 따르면 Y목사는 자신의 소속 교단에 다니지 않는다는 이유로 C씨의 가족에게 연락을 취해 거짓사실로 호도해 S씨를 안산S교회로 유인납치 시키도록 사주했다고 한다.

 

또한 C씨는 Y목사가 자신을 개종시키려 한 이유가 안산S교회에 다니게 함으로써 헌금 명목으로 돈을 더 받기 위해서라며 분개하고 있다.

 

안산의 한 원룸에서 감금생활을 한 C씨에게 진 목사는 십 여일간 강제개종교육을 시켰으며, 지난 3월 9일 경찰의 도움으로 C씨는 탈출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안산 상록지구대에서 출동한 배 경사는 오히려 탈출한 C씨를 강제개종교육 현장으로 데리고 들어가 교육을 3개월간 끝까지 듣고 가라고 설득했다고 한다. 다행히 C씨는 안산단원경찰서 형사과에서 출동해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고, 현재 배 경사는 직무유기 혐의로 안산상록경찰서에서 조사중이라고 한다.

 

끔찍했던 강제개종교육의 기억으로 인해 상처가 남아있는 C씨는 "안산 S교회에서는 이단 상담이라는 명목으로 부모들에게 돈을 받고 가족을 내세워 자식들을 납치 감금을 시키고 가정 파탄과 휴학, 직장을 그만두게 하는 등 인권유린을 벌이고 있다."라며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실상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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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강제개종교육의 실상에 대해 피해자 S씨와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Q)강제 개종교육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가?


A)이단상담소 목사가 부모를 사주하여 자식을 수면제나 수갑 테이프 밧줄 솜 이불 등으로 제압해서 감금합니다. 그리고 자식을 재우지 않고 협박하여 교육을 듣고 27세성인의 신변을 부모에게 주겠다는 동의서를 쓰게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교육을 해주지 않습니다.


교육을 들으러 가게 되면 가족단위로 강의실에 들어가 강제교육을 듣습니다. 저는 가족중 남자가 2명이 있었기 때문에 남자 두 명이 저를 제지 했고 울고 몸부림쳐도 잡혀서 나갈 수 없었습니다. 저 말고 온 다른 청년의 가족은 경호원2명을 사서 문 앞에 세우고 교육을 듣게 하기도 했습니다. 말 그대로 강제 주입식 교육입니다. 한 달 정도 교육 후에 조금 잠잠해지고 개종이 된 것 같으면 조금 더 큰 강의실로 이동시켜 4-5명씩 묶어서 그룹 교육을 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개종된 척 하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개종 되지 않은 것이 들키면 들었던 교육을 여러 번 해서 될 때까지 합니다. 보통3개월이고 개종이 되지 않으면 6개월까지 같은 교육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원룸비와 생활비 교육비를 포함하면 3개월에 약 1000만원이 든다고 합니다.

 

Q)가족들이 강제 개종교육을 시키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안산S교회에서 저희 집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S교회와 같은 교단교회 목사님이 십니다. 제가 현재 다니는 신천지 교회에 다닌다는 것을 부모님은 4년동안 아셨지만 제 생활과 가정에 아무런 문제도 없고 오히려 효녀라고 저를 더 아껴 주셨습니다. 하지만 상담소 목사들이 제가 다니는 종교가 자신들과 다른 교리를 이야기 한다는 이유로 부모에게 제가 다니는 곳이 감금과 폭행, 직장도 그만두게 하고 학교도 휴학시키며 몸이 망가지게 하는 곳이라는 거짓된 말을 해서 불안감을 조성시켰습니다.

 

Q)배** 경사가 강제 개종교육을 수수방관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부모님을 따로 불러 사무실에서 이야기 한 것과 이제껏 저 같은 청년들을 설득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상록교회와 하나 되어 있거나 같은 교단의 종교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1시간 뒤에 오신 형사분들은 상황을 보시고 5분만에 저를 내보내 주셨습니다. 그분들도 “이해가 안되네 내보내 드려야지”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중립적인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직접적으로는 저를 보내면 가정이 파탄날 것 같다고 가정을 지켜주려고 한다고 이야기 했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도 상록교회에서 하는 이간하는 말들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출동 후 외부 현장에서 의견을 무시당하였고 건물안으로 갇혀 자유로이 나갈 것을 애원하며 요구하였지만 나올수가 없었습니다.

 

Q)강제 개종교육을 통해 가장 피해를 입은 부분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가족들과 보지 못하는 겁니다.
아직도 가족들은 그들과 연락을 하고 있고 오히려 다른 상담소와 상록교회에서 활동하는 단체에 들어가 활동하며 저를 한번 더 데리고 가려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Q)앞으로 가족과의 종교적인 갈등은 어떻게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A)저와 부모님 이외 제 3자가 이간질 한 것을 밝히고 부모님과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그 말들이 모두 거짓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Q)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은?

A)개종목사는 제가 부모님께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았습니다. 오히려 오해와 편견을 심어 주었습니다. 또한 부모님을 통해 감금 납치하도록 하여 경찰을 포함한 어느 누구도 손 쓸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종교에는 자유가 있으며,, 명백한 사실은 저희 교회는 이단이 아니며 저희 교회는 그 어떤 누구도 감금,협박,폭행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감금 폭행은 개종목사들이 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개종을 시키는 이들이 이단이 아니겠습니까. 개종목사들의 만행을 내보내는 것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배상진 경사에 대한 직무유기를 통해서라도 세상에 내보이고 싶습니다. 현재 배상진경사건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나 결과가 좋지 않을시 검찰로 가서 다시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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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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