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29일 오전 9시 30분 경 경북 구미시 광평동에 위치한 금오풋살클럽 앞 사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곳은 신호등은 있으나 황색점멸 신호 작동 구간이어서 운전자들의 요주의를 구하는 구간이며 제한 속도 50km/h 왕복 1차선의 협소한 도로 상황이다.
이곳은 차량 왕래가 많아 평소 교통사고가 빈번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신호등이 없어 이전부터 사고의 위험성이 늘 제기되어 온 곳이지만, 이후 신호등이 설치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운용이 없어 사고의 원인을 제공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사고 경위를 살펴보면 금오풋살 앞 사거리에서 금오고 방면으로 직진하던 카니발 차량과 광평중학교 방면으로 직진하던 아반떼 차량이 사거리 횡단보도 앞에 세워둔 불법주차 차량들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두 차량이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 주민에 따르면 사고 현장은 평소 불법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건널목을 건너는 등하교길의 학생들에게 교통사고 위험을 안겨다 주고 있지만 행정당국의 교통단속이 미미했다고 하며, 유명무실한 신호등 운영과 불법주정차 차량, 운전자들의 부주의로 인해 사고 발생을 항시 염두에 두고 있는 안전의 사각지대라고 한다.
교통사고 발생이 예견되는 교차로 주변의 불법상황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이를 조치하지 않고 방치해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구미시 교통행정에 적신호가 들어온 격이다. 시급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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