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임종식 토론 불참, 도민에 대한 예의 아냐”…경북교육감 TV토론 ‘2자 축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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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토론까지 줄면 깜깜이 선거”…불참 번복 경위 공개·공개 사과 촉구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용기 후보가 임종식 후보의 TV토론 불참을 강하게 비판하며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이용기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8일 ‘LG헬로비전 영남방송’ 주최로 예정된 경북교육감 후보 토론회가 임종식 후보의 불참으로 2자 토론으로 축소된 데 대해 “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 후보는 “경북도민이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비교·검증할 기회가 급격히 사라지고 있다”며 “선관위 주최 토론회가 5월 26일 단 한 차례뿐인 상황에서 추가 TV토론까지 축소되면 선거는 사실상 ‘깜깜이 선거’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토론회 불참 결정 과정의 번복 문제를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이 후보는 “주최 측 설명에 따르면 임종식 후보는 참석 의사를 밝혔다가 불참을 통보하고, 다시 참석 의사를 밝혔다가 또다시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도민 앞에서 검증받는 공적 자리를 이처럼 번복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불참 결정의 경위와 번복 과정에 대해 도민 앞에 명확히 공개해야 한다”며 “토론회 진행에 혼선을 초래한 책임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해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용기 후보는 임종식 후보를 향해 ▲토론회 불참 결정 경위 공개 ▲불참 사유에 대한 구체적 설명 ▲도민 알 권리 훼손에 대한 공개 사과 ▲불참 결정 철회 등을 요구했다.


또한 “토론을 회피하는 후보가 누구인지 도민은 분명히 지켜보고 있다”며 “불리하다고 판단되면 토론을 피하는 방식으로 선거를 치르는 것은 교육감으로서의 태도와 자격을 의심케 한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용기 후보는 31년간 중·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한 평교사 출신으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과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공동대표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12월 12일에는 경북지역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한 ‘경북교육희망 2026’ 경선을 통해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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