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시가 교육을 도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인재 양성부터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장학사업 확대와 대학 협력, 공교육 강화, 청소년 정책까지 전 분야에 걸친 교육혁신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구미시는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구미 고교인재-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관내 직업계고 3학년 재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으로, 기존 ‘지·산·학 희망더하기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한 사업이다. 학생들에게 직무교육과 취업 연계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취업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구축도 속도를 낸다. 구미시는 올해 ‘구미 통합학습플랫폼’을 구축해 고등학생들에게 AI 기반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 강의와 학습관리시스템(LMS), 수능 기출 및 자체 문항으로 구성된 문제은행, 정기 모의고사 등을 통해 학력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장학사업 역시 확대된다. 구미시장학재단은 2025년 기탁액 11억 원을 돌파하며 최근 10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고, 2026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67명에게 총 6억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시는 재단을 지역 교육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개편해 인재 양성과 지역 정착을 연계하는 구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대학과의 협력도 본격화된다. 구미시는 반도체·방산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K-U시티 사업을 통해 2025년 34명의 지역 취업자를 배출했다. 또한 RISE 사업 공모에서 17개 과제가 선정되고 국비 22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경운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선정까지 더해지면서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초·중·고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 추진된다.
공교육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구미시는 ‘학력제고 지원사업’과 ‘고교특성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고 교육 역량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업성취도 향상과 진학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학력제고 지원사업은 2026년 종료 이후 성과 분석을 거쳐 2027년부터 보다 내실화된 방식으로 재편될 예정이다.
진로·진학 지원도 확대된다.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는 누적 이용객 1만 5천 명을 돌파하며 지역 대표 교육지원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1:1 맞춤형 컨설팅은 올해 300명으로 확대되며, 학습법 특강과 입시설명회, 학부모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청소년 정책 역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구미시는 인동·진미권에 ‘청소년 자유공간 놀잼센터’를 조성해 여가와 소통 공간을 확충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상생플랫폼으로 이전해 상담 환경을 개선한다. 특히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개관 2년 만에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며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교육은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구미만의 특화된 교육정책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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