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 역사 담을 국립문화기관 유치 ‘청신호’…구미산업화역사관 현실화 속도

사회부 0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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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림부지 공장

 

2026 예산 10억 통과…국립박물관 구미분관 타당성 조사 착수

문화한국 2035 후속 사업…산업화 역사 조명 공간 현실화

공단동 방림 부지 매입 완료…문화선도산단 핵심 랜드마크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시가 대한민국 산업화의 역사를 조명할 국립문화기관 유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구미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국립박물관 지역분관 건립 사업(구미 포함)과 관련한 ‘박물관 타당성 계획수립’ 예산 10억 원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돼 국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치는 문체부가 지난 3월 발표한 핵심 프로젝트 ‘문화한국 2035’의 후속 절차로, 국립대한민국역사박물관 지역분관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구미산업화역사관(가칭)’ 유치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구미시는 경상북도, 지역 국회의원(구자근·강명구)과 공조하며 2024년 10월부터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산업화 상징성과 역사적 정체성, 부지 확보 계획, 전시 구상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유치 당위성을 강조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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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관 예정 부지는 공단동 ㈜방림 구미사무소 부지로, 시는 최근 방림과 매입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까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올해 3월 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가 공동 추진한 ‘문화선도산단’ 공모사업에서도 최종 선정된 곳으로, 향후 첨단산업시설과 문화시설, 랜드마크,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 공간으로 개발된다.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산업화역사관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근간이 된 산업화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그 정신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과학과 기술, 사람과 예술이 어우러진 전시 구성으로 세대 간 공감을 이끌고, 미래 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장으로서도 활용될 전망이다.


구미는 1969년 국가산업단지 조성 이래 수출주도형 산업도시로 성장해왔으며, 2005년에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수출 300억 달러를 달성했다. 또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금오공업고등학교, 오운여자상업고등학교 등 산업 인력 양성의 거점 교육기관이 자리해 ‘산업화의 현장성’을 갖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역사관이 조성되면 산업단지 내 역사 테마 공간 조성, 한국 경제성장 과정 재조명, 산업화 성과의 위상 정립 등은 물론 산업문화 융합형 관광콘텐츠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산업화역사관 조성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역사를 복원하고, 산업과 문화를 잇는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이라며 “국가 대표 산업도시로서 구미의 정체성이 한층 확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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