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30일 강릉경찰서 서장을 역임한 장신중 강원더불어포럼 공동대표는 승진에서 누락됐다며 경찰 고위직 승진 인사 전반에 관해 국정조사를 요구해 파문이 일고 있는 송무빈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을 페이스북을 통해 맹렬히 비판했다.
29일 송무빈 경비부장은 승진에서 누락되어 인사시스템이 불공정하다며 승진 인사 전반에 관해 국정조사를 요구했으며, 본인이 정치적 문제로 승진 기회조차 받지 못했다며 경찰 인사를 정면 비판했다.
송 경비부장은 전임 경비부장들은 1~2년 내에 전부 승진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자신은 3년을 근무하고도 치안감 승진에서 배제된 이유에 대해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과 관련해 책임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오해를 받아 승진에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에게 편지까지 썼다며 경찰대 1~2기 승진 배제론은 부당하다고 주장한 송무빈 경비부장은 "청와대에서 뽑고 싶은 사람 뽑는 구조"라며 경무관 이상 고위직 승진인사에 관한 국정조사와 인사시스템 개혁 그리고 음해.투서 처리 시스템의 투명화를 요구했다.
한편, 장신중 강원더불어포럼 공동대표는 송무빈 경비부장에 대해 "승진 누락 불만 터뜨린 송무빈 서울청 기동본부장. 개명을 한 모양. 본명은 송갑수로 기억"한다며 "2016년 각 사무실 게시판과 부대 카톡, 심지어 기동대 버스 내에 초상화를 게시하고, 추앙과 숭배를 강요했다"는 사실과 더불어 군대 사병도 하지 않는 구호 경례를 요구한다는 제보를 확인하고 강력하게 비판했던 사람이라고 밝혔다.
또 장 공동대표는 송 경비부장이 기동부대원 가족 개인정보 시험을 치르고 성적을 게시판 공개하는 인권침해를 당연시 했던 권위적 사고 경찰관이며, 승진이 아니라 시대 변화에 걸맞는 민주경찰 정립을 위해 경찰 조직에서 하루빨리 내보냈어야 할 시대착오적인 경찰관이라고 비난하면서 "지금까지 저런 사람이 정리되지 않고 경찰조직에 남아 있었다는 게 놀라울 뿐"이라며 맹비난했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m
[석포제련소 리포트(1)] 복구 불가능? 중금속 중독 피해 우려 환경파괴 심각, 안동호와 석포제련소를 가다
장신중 강원더불어 포럼 대표 송무빈 서울경찰청 경비부장 맹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