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이 위험하다! 건설폐기물 등 불법매립 실체 밝혀지나?

김도형 0 4,011

오래전부터 지역 쓰레기매립장으로 사용되던 곳?

지역 토호세력들 묵인하에 방치, 지역 숙원사업 공사 후 폐기물 매립지역으로 사용

행정의 사각지대, 지역 이장과 주민들 동의하에 불법매립지역으로 이용된 정황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지난 10월 31일 K시 J면 지방하천부지 일대에 건설폐기물이 불법매립되어있다는 시민제보를 받고 구미시에서는 현장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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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시에 따르면 현장 답사 후 이후 불법매립행위자로 추정되는 지역 인사들이 경찰조사를 받았으나 불법매립장소가 특정되지 않아 최근 '혐의없음'으로 내사종결됐다고 한다.

 

29일 K시 청소행정과 관계자에 따르면 건설과와 불법매립현장을 재확인하기 위해 민원인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건설과 관계자는 지난번 현장답사에 대해 "땅을 파봤고 공간을 만들어 불법 성토를 했다. 6~7군데 땅을 판 결과 따로 폐기물은 나오지 않았다. 신고자도 나왔었고, 행위를 했다는 이장님과 동네분들이 다 나오셨는데 일단 보는 앞으로 다 파봤는데 안나오는 것은 다 확인했다."라고 했으며 "신고자가 지정한 곳을 파봤으나 없었고 신문기자분도 나와서 철수를 하자고 했다."라며 최초 현장답사에서 불법매립건설폐기물의 존재를 확인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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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과 관계자는 "신고했는 분도 직접 본 것은 아니고 그 때 당시 장비 일을 했던 사람한테 들었다는 내용으로 신고했다"라며 "자기가 본 것도 아니고 여기가 안나오니까 일대 전체를 다 파라고 했다."라고 해 작업이 불가능한 관계였다면서 "차라리 행위를 했다는 사람을 불러 먼저 수사를 해보라고 J면 직원한테 주문을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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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건설과 관계자는 "이장님은 개인적으로 흙은 넣은 것은 아니고 보통 면에 숙원사업을 할 경우 나오는 흙같은 경우에 사토할 곳이 없어 수년간 조금씩 매립했다고 밝혔다."라는 사실을 얘기했고 "동네분들도 다 그렇게 얘기했다고 하며, 추정적으로 얘기하시니까. 파묻은 당사자를 불러 확인해 봐야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묻자, 맞다. 그래서 장천면에 연락을 빨리 취해보라고 했다."라며 당일 현장답사에 얽힌 뒷 이야기를 알려줬다.

 

K시는 최초 신고자가 고발을 해 이장과 장비기사가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이 된 이유에 대해 땅을 파도 불법매립건설폐기물이 확인이 되지 않았고, 민원인이 짚어주지 않고 하천 전체를 모두 파라고 해서 확인이 안됐다는 입장이다.

 

한편, 29일 지역 SNS단체카톡방에서 G뉴스 K기자는 "장천면의 한천 불법 매립 실체가 드러났다. 그동안 행정기관의 단속이 왜 없었는지 궁금하다"라며 건설폐기물 불법매립 현장에 대해 확정적으로 언급했으며, 그동안 K시에서 처리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10월 31일 본지가 J면 불법매립지역 현장에서 만난 주민의 증언에 따르면 지방하천의 특정지역 일대가 쓰레기매립지역이었고, 오래전부터 쓰레기 차량이 매립했던 지역으로 "하천부지를 팔 경우 시커먼 물이 올라오기도 했다"는 사실을 생생히 얘기한 것으로 보아, 쓰레기처리시설이 부족했던 80년대의 경우 지역주민동의하에 쓰레기매립지역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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