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중학생들, 스스로 묻고 탐구하며 ‘AI 시대의 배움’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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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도)은 12월 4일(목)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2025 구미 중학생 질문탐구 궁금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미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9개 팀(34명)이 참가해 ‘AI(인공지능)’를 중심 주제로 현장에서 추첨된 소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질문을 만들고 탐구 활동을 펼쳤다.


행사는 결과보다 과정 중심의 축제형 탐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스스로 사고를 확장하고 협력 속에서 성찰하는 배움의 과정을 경험했다. 1부에서는 주제 추첨과 질문 생성, 추천 도서 『박태웅의 AI 강의 2025』 관련 퀴즈가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Why–What–How–If 배움사이클을 적용해 탐구 주제를 구체화하고 시각 자료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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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 탐구 결과는 갤러리워크(Gallery Walk) 방식으로 공유되었으며, 각 팀은 활동 내용을 3분 이내의 발표 영상으로 제작해 상영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질문 역량·탐구 과정·표현력을 종합 평가해 우수팀 2팀을 선발하고, 본선 진출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민병도 교육장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구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질문 중심의 수업 문화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고 학생들의 탐구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울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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