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1층 및 광장 전면 리모델링 완료…‘열린마루’·‘금오광장’ 명칭 확정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도서관이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학습과 휴식,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형 공간으로 거듭났다.

17일 열린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도서관(1층·광장) 개관식’에는 곽호상 총장을 비롯해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의장, 윤종호 경북도의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학생·교직원, 도서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구자근(구미시갑), 강명구(구미시을)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도서관 1층의 노후 열람실은 개방형 학습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새롭게 조성된 광장은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돼 대학 울타리를 넘어선 열린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공모전을 거쳐 도서관 1층은 ‘열린마루’, 광장은 ‘금오광장’으로 명명됐다.

‘열린마루’에는 개방형 학습실, 세미나실, 그룹스터디룸, 카페 등이 마련돼 기존의 학습·연구 중심 공간을 넘어 휴식과 교류의 기능까지 갖춘 문화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금오광장’은 각종 휴게 및 편의시설을 갖춰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 누구나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송지혜 도서관장은 “국립금오공대 도서관은 단순한 자료 보관소를 넘어 지식과 사람을 잇는 지성의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호상 총장은 “이번 리모델링과 광장 조성을 통해 도서관이 학습공간을 넘어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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