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자원순환 행정 성과 ‘뚜렷’…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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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2025년 한 해 동안 자원순환 행정의 효율적 추진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 관리 강화, 재활용 촉진, 재난폐기물 신속 처리 등 전반적인 자원순환 체계 개선이 뚜렷한 성과로 평가받는다.

 

안동시는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주요 도로변과 다량 배출 지역을 중심으로 일요일 수거를 운영하며 배출 공백을 최소화했다. 또한 올해 7월부터 가로변 클린하우스의 재활용품 수거 업무를 민간에 위탁해 수거 효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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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클린시티 사업에는 총 8억8천만 원을 투입해 환경개선 활동을 지원하고, 옥동 상가지역에는 담배꽁초 수거함 50개를 설치하며 깨끗한 거리 조성에 나섰다. 시민 참여형 ‘내내내 실천운동’은 월 2회 이상 진행돼 청결한 도시 이미지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공중화장실 환경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청소관리원 상주 배치와 시설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강변 물길공원 화장실에는 이동식 태양광 CCTV를 설치해 무단투기를 예방했다. 또 20억 원 규모의 환경공무관 쉼터 조성사업이 착공되면서 광역매립장 근무환경 개선도 본격화되고 있다.


재활용 활성화로 자원순환 체계 고도화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최고 수준인 재활용 선별률 89%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생활폐기물의 직매립률을 낮추고, 침출수 3만여 톤을 처리함과 동시에 재활용품 판매로 6억3천만 원의 세수입을 확보했다.


농촌 지역의 영농폐기물 수거를 위해 공동집하장 20개소를 확충하고, 클린하우스 15개소를 새로 설치했다. 또한 가정용 음식물 감량기 200여 대의 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폐기물 감량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도 추진해 시민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다회용기 지원사업과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등 새로운 자원순환 사업도 확대해 재활용 실천 기반을 강화했다.


시는 지난해 총 1,154건의 사업장 및 건설폐기물을 처리하고, 42회에 걸친 사업장 점검을 통해 폐기물 배출 질서 확립에도 힘썼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에는 2억3천만 원을 투입해 113개소의 노후 슬레이트 철거와 안전 개선을 추진했다.


특히 3월 산불로 발생한 약 30만 톤의 재난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재난 복구 과정에서 행정의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깨끗한 도시는 행정의 노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클린시티 안동’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자원순환 정책과 도시 청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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