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5 농정종합평가 대상에 의성군 선정…영천·청도 최우수

사회부 0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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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농정시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의성군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우수 시군으로는 영천시와 청도군이, 우수 시군으로는 포항시·경주시·예천군·봉화군이 선정됐다.


‘경상북도 농정종합평가’는 2014년부터 시행돼온 제도로, 도의 주요 농정시책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평가다. 올해는 농업대전환, 농식품유통, 스마트농업, 축산정책, 동물방역 등 7개 분야 28개 지표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시군 간 점수 격차가 예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의성군은 농업대전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북도가 중점 추진 중인 공동영농 사업을 군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확대 시행했으며, 귀농·귀촌 유치, 농촌 융복합 선도모델 육성, 농촌 지역개발 등으로 지역농업의 활력을 높였다. 또한 과수시설 현대화와 전문 생산단지 조성, 가축전염병 방역 강화, 대형 공모사업 다수 선정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역대 최다인 다섯 번째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영천시는 농산물 직거래 확대, 과수 통합브랜드 운영, 스마트팜 조성 등으로 농식품 산업을 활성화했다. 청도군은 원예특작 산업 육성과 농업 생산기반 확충, 청도형 특수 농정시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시군에는 공동영농 추진으로 농업대전환을 선도한 경주시, 농식품 유통 효율화에 힘쓴 포항시, 해외시장 개척으로 수출 확대에 노력한 예천군, 농업예산 확충과 특화형 공동영농 모델을 정립한 봉화군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 시군에는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도지사 표창과 함께 각각 대상 800만 원,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 300만 원의 포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초대형 산불과 냉해, 가을장마 등으로 농업이 어려운 한 해였지만, 각 시군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농촌 회복을 위해 노력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온 경북 농업의 저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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