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벌목 60% 이상 산에 방치, 산불 위험 급증

사회부 0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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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간벌목 수집률 35.2% 불과, 예산·장비 부족에 현장 관리 부실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최근 10년간 전국 간벌목 수집률이 평균 35.2%에 머무르며, 간벌된 목재 10그루 중 6그루가 산지에 방치되어 산불 위험을 키우고 있다. 산림청이 고시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관리지침에 따라 산림 벌채 후 발생한 산물은 최대한 수집하거나 안전한 구역으로 이동해야 하지만, 예산 부족과 장비 접근성 한계, 운반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현장에서는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방치된 간벌목이 산불의 주요 연료로 작용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LA 대형산불의 주요 원인은 극심한 가뭄, 연료량 증가, 강풍 등이며, 이는 우리 산림 관리에도 시사점을 제공한다. 임미애 의원은 “숲가꾸기의 목적은 단순 벌목이 아닌 건강한 숲 관리와 산불 예방”이라며 품질 중심의 산림 관리로의 전환과 함께, 수집비용 현실화 및 지자체의 책임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림자원 보호와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간벌목 수집체계의 전면적인 개선과 현장 실태에 맞는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 방치된 산물이 빠르게 반출되고 철저하게 관리되어야만 우리의 산림을 건강하게 보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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