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음악회 통한 문화 나눔에 이어 지역 인재 양성에도 힘 보태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자여)는 10월 15일, 영주시 평은면에 위치한 대한불교해동조계종 용수사 주지 용성스님이 인재육성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용수사가 그동안 산사음악회를 통한 지역 문화 나눔을 실천해 온 데 이어 지역 인재 양성에도 뜻을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용성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밝고 희망찬 길을 걸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인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자여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문화와 교육을 연결하는 뜻깊은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인재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수사 신도회(회장 추경호)는 2023년 첫 산사음악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까지 3회째 행사를 이어 오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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