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남영양농협(조합장 박명술)은 지난 10월 3일, 영양군 농업근로자 기숙사에서 라오스 출신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전통음식 나누기’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라오스 출신 근로자들이 한국의 대표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주민과 함께 전통 음식인 송편 및 시루떡을 나누며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박명술 남영양농협 조합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어 및 예절 교육, 지역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외국인 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명절에도 지역 농촌을 위해 궂은 날씨에도 묵묵히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영양군은 지역농협과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역 사회가 더욱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외국인 근로자 간의 문화 교류와 상생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