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청 전경
지산동 고분군 테마 복합시설, 2028년 완공… 체류형 관광 모델 선보인다
[한국유통신문= 김민재 기자] 고령군이 경상북도의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100억 원(도비 50억 원, 군비 50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 숙박을 넘어 숙박시설 자체를 관광의 중심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관광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사업 대상지는 대가야읍 고아리 일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 생활촌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맞닿아 있다. 고령군은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객실 20실, 다목적홀, 야외수영장 등을 갖춘 복합형 테마 숙박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숙박시설은 대가야 문화 체험, 야간 스토리텔링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단순한 숙박공간을 넘어 체류형 관광을 실현한다.
특히, 지역민과 협력하여 인력채용과 농·특산물 활용, 관광 프로그램 운용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색숙박시설을 통해 대가야 문화와 현대적 체험이 어우러진 관광 거점을 조성하겠다”며 “고령이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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