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육축제 메신저, 여섯 가지 주제 영역 담아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교육축제 'K-EDU EXPO(케이에듀 엑스포)'의 공식 캐릭터 ‘투투(ToTo)’를 공개했다. 한글 이름 ‘함내(함께 내일로)’는 캐릭터의 의미를 더한다.

‘투투’는 엑스포 슬로건인 ‘Learn Together, Lead Tomorrow(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다)’에서 영감을 받아 ‘Together, Tomorrow’의 의미를 압축해 담았으며, 한글로는 ‘함께 내일로’의 줄임말로써 교육을 통한 글로벌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캐릭터는 단일 형태가 아니라, 엑스포가 제시하는 여섯 가지 주제 영역을 토대로 다양하게 변주된 12종 버전으로 제작됐다. ‘미래의 광장’, ‘기술의 공방’, ‘문화의 뜰’, ‘지역의 통로’, ‘세계의 문’ 등 각 주제별로 다채로운 모습과 표정, 움직임을 통해 K-EDU EXPO의 비전을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행사 조직위원회는 “‘투투’는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교육을 통해 하나 된 세계와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는 엑스포의 메시지를 담은 교육 대사”라며 “행사 기간 동안 전시, 안내, 홍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관람객 곁을 지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K-EDU EXPO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과 경주공업고등학교 등 경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공식적으로 APEC 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확정된 유일한 시도교육청 주관 국제행사로, 다채로운 전시와 학술대회, 공연,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를 잇는 교육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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