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16일 오후 구미시 경북산학융합본부 회의실에서는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주최 및 주관으로 '2018 경북구미형사회적경제활성화방안 세미나'가 열려 도시재생과 사회적기업의 역할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첫 발제를 맡은 이승희 금오공과대학교 교수는 '구미시도시재생사업현황 및 사회적경제조직과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도시재생의 성공을 위한 이론적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승희 교수는 도시재생의 성공요인으로 재생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의식과 도시재생전문가들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특히 청년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년이 주도해야 하는 이유는 활력세대이자 열정세대로서 혁신세대의 역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도시재생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개방적 사고와 다양성과 포용성이다.
이승희 교수가 보여준 구미시 미래발전전략 방향을 살펴보면, 구미1국가산업단지인 방림부지에 창업특구를 조성해 청년과 팩토리를 구축함으로써 제조창업의 글로벌 거점 목표을 위한 스타트업과 스케일업 생태계 조성이 계획되어 있다.
또 구미국가5산업단지는 방위산업특구로 신산업 혁신성장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글로벌 방위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것이 목표며 추진사업으로 전자IT분야 단종 부품시범사업 등 총 4개 사업이 계획되어 있다.
이외에도 금오공대와 금오테크노벨리 등에 강소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해 구미1국가산업단지 국가혁신클러스터 및 구미국가산업단지 전반에 걸쳐 규제자유특구로 선정해 4차산업혁명 융합생태계 조성과 중소기업 제조산업생태계 조성으로 글로벌 스마트기기 거점 형성이 목표가 된다.
규제자유특구에는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 특례법'을 적용해 5G테트스베드 등 총 7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승희 교수에 이어 박동식 구미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회장의 '경북구미형 사회적경제밸리 조성기획(안)'설명 뒤 황윤동 구미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이사의 사회로 도시재생과 관련해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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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경북 구미형 사회적경제활성화방안 세미나 개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열띤 논의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