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래를 여는 국정감사’로 국민 기대에 부응할 것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2일 2025년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정감사 5대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박 의원은 이번 국감의 최종 목표를 ‘새로운 미래를 여는 국정감사’로 설정했다.

박 의원은 “국정감사는 행정부를 견제하는 동시에 국민의 기본권과 행복을 지키는 국회 본연의 역할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지난해 ‘내 삶을 바꾸는 국정감사’에 이어 올해는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방향성과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국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5대 핵심 추진과제는 ▴내란청산, 새로운 미래 ▴함께 향유하는 문화·예술·체육·관광 ▴지역소외 없는 공정한 언론환경 ▴사회적 약자 배려 ▴역사바로세우기 등이다.

‘내란청산, 새로운 미래’ 과제는 헌정질서를 위협한 내란 잔재를 청산하고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문체부 ODA(공적개발원조) 사업과 내란 직후 문체부 및 국가유산청 주요 인사 임명 현황 등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함께 향유하는 문화·예술·체육·관광’ 과제는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관광·체육 인프라의 균형 성장을 주요 쟁점으로 다룬다. 박 의원은 이전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 경험을 바탕으로 균형성장 정신과 정책을 국감에서도 구현할 계획이다.

‘지역 소외 없는 공정한 언론환경’ 과제는 지역 언론 활성화와 정부광고의 공정한 배분 등 정책 개선을 중심으로 다뤄진다. 박 의원은 대선 기간 지역 언론과 소통하며 관련 법안 개정을 추진해왔다.

‘사회적 약자 배려’는 장애인 전담부서 신설과 장애인 대상 세계 문화예술 대회 확대 등을 적극 제안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역사바로세우기’ 과제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서훈 문제와 백제왕도 핵심 유적 보존관리 법·제도 정비 등을 점검한다.

박 의원은 “국민의 삶 속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책무”라며 “2025년 국정감사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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