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시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송정점이 개관 11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다양한 회원 행사를 개최한다.

2014년 9월 설립된 구미YMCA 운영의 송정점은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지원을 받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목표로 운영 중이며, 이번 행사는 이용자들과 함께 도서관의 성장과 발전을 축하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에는 이용 후기 남기기, 축하 메시지 쓰기 등 참여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이용자들이 함께 추억을 만들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송정점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평일 오후 5시까지, 목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구미시에 거주하거나 구미시 내 직장에 근무하는 7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은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연회비만으로 아동 발달 단계에 맞는 장난감과 육아용품 무료 대여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양육비 부담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가족,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은 연회비 면제 혜택이 제공되어 더 많은 가정이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또한 장난감도서관은 ‘행복한 엄마학교’, 아동 가베·보드게임 수업, 장난감 코칭 유튜브 운영, 가족 식생활교육 등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돌복·돌잡이용품 대여, 벼룩시장, 장난감 병원, 장난감 기부DAY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원 절약과 나눔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구미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송정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영유아 가정의 성장과 소통을 돕는 공간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www.attitoy.or.kr) 또는 전화(054-451-8445)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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