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사전포럼, 9월 13~14일 마로니에공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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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서울 대학로서 만나는 인문의 행복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춰 서서 나 자신을 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이 9월 서울 대학로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서막을 알리는 사전포럼이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마로니에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전포럼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문학주간’과 연계하여 문학과 인문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만난다.


첫날 오후 야외무대에서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여정’을 주제로 포럼 프리뷰 강연과 토크콘서트가 펼쳐진다. ‘세계 100인의 행복학자’ 서은국 교수(연세대 심리학과),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원작자이자 의사 출신 작가 이낙준, 환경 유튜버이자 배우 김석훈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삶에 담긴 균형과 행복의 의미를 나눈다. 변화하는 시대 속 우리 모두가 잃어버리기 쉬운 ‘행복’을 다시금 성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나를 찾는 여정’을 주제로 한 인문체험프로그램도 열린다. 내면을 들여다보는 컬러카드 테스트 ‘들여다보길’, 걱정거리를 적어 내어놓는 ‘비워내길’, 위로의 인문 글귀를 받는 ‘채워가길’, 그리고 수제 키링을 만드는 ‘담아가길’ 등 네 가지 체험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인문가치를 느끼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도 인문 콘텐츠 전시가 진행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며 인문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서울에서의 사전포럼 열기는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경북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본 포럼으로 이어진다. 본 포럼은 ‘균형과 조화,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을 주제로 김용 세계은행 총재의 기조연설과 국내외 석학들의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현대 사회의 불균형 문제를 다각도로 탐구할 예정이다.


이번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사전포럼은 깊어가는 가을, 시민들에게 ‘나를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여정’을 선사하며 인문학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힘쓰는 뜻깊은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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