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아성 경북에 던진 변화의 메시지, 김삼식 후보의 도당 혁신 비전과 2026년 지방선거 승리 전략"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8월 30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다문화위원회 김삼식 부위원장이 경상북도 보수 정치의 아성을 깨고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경북에서 민주당이 다시 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그 길을 열어가겠다"는 그의 목소리에는 경북도민과 당원들의 염원을 담아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었다.

당원 중심의 변화,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승부

김삼식 후보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경북 민주당의 나아갈 길을 다섯 가지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첫째, '당원 중심의 도당'을 강조하며, 소수의 의견이 아닌 모든 당원의 목소리가 도당 운영의 방향이 될 것임을 천명했다. 이는 당원 주권 시대를 열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으로 해석된다.

둘째, '지역 현안과 생활 속 의제에 집중'하겠다는 약속은 경북의 특수한 현실, 즉 농업의 위기, 지방소멸, 일자리 부족, 교육 문제 등을 민주당의 정책으로 만들어내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중앙 정치에만 매달리지 않고 지역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셋째, '청년과 여성의 참여 확대'는 경북 민주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동력으로 주목된다. 청년과 여성에게 정치의 문을 활짝 열어 그들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하겠다는 그의 약속은 보수적인 경북 정치 지형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디지털 민주주의 실현'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토론, 정책 제안, 투표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젊은 세대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도당'을 약속하며 도민과 늘 함께하며 경북의 현장에서 민주당의 답을 찾겠다는 강한 현장 중심주의를 드러냈다.

2026년 지방선거 승리, 당원 주권 시대 실현

김삼식 후보는 경북도당 공약문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을 새롭게 건설하겠다"는 강력한 슬로건 아래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바로 ▲2026년 경북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 것, ▲경북도당을 당원 중심의 정당으로 바꿀 것, ▲이재명 정부 성공과 당원 주권 시대를 실현할 것이다.

그는 "정당의 주인은 바로 당원"임을 역설하며, "일부 기득권 세력이 당을 좌지우지하며 도당이 당원들의 정치 참여 공간이 아니라 출세의 통로로 전락한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정, 참여, 교육, 자치, 확장'이라는 5대 원칙을 바탕으로 경북도당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세부 실천 방안으로는 ▲조직역량 강화 (당원 참여의 장 마련,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정치역량 강화 (2026년 지방선거 공천권 당원 보장,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제도화), ▲정책역량 강화 (민주적 가치 교육, 토론회/강연/세미나 정례화), ▲대의원 공모제 시행 (특정인에게 좌우되지 않는 공정한 대의원 제도), ▲청년·여성 참여 확대 (정치 참여 공간 마련, 정책 반영), ▲지역 맞춤형 특화 의제 개발 (농업, 지방소멸, 일자리, 교육 문제 해결), ▲디지털 민주주의 실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토론·투표·정책 제안) 등을 제시했다.

김삼식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다문화위원회 부위원장, 22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예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교육연수특별위원장, 2018년 경상북도 도의원 출마 등 다채로운 정치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연세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종교철학 전공, 혜윰인문학연구소 대표로서 학문적 깊이와 실천적 리더십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경북 민주당의 운영 계획을 통해 당원 역량 강화를 위한 민주적 가치 교육, 토론회 및 강연회 개최, 당원 배가 운동, 당원 주권 활성화를 위한 축제 정례화, 당원 재능 나눔터 운영, 모범 당원 선발, 인재 영입 위원회 구성, 신입 당원 교육 프로젝트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을 제시하며 경북도민과 당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김삼식 후보의 이번 출마 선언은 경북 민주당이 오랜 침묵을 깨고 새로운 도전의 깃발을 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저와 함께 경북 민주당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십시오. 경북에서 민주당의 기적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라는 그의 외침처럼, 김삼식 후보가 제시하는 비전이 경북 정치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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