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혜 노조원과 직접 대화… "고용승계 이유라도 알려달라" 절규에 정 대표 "해결 위한 위원회 구성" 약속
황명선·안호영·김주영 등 당 지도부 총출동… "당 차원 강력한 의지" 표명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8월 28일 (목) 오전 9시, 경북 구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599일째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박정혜 노조원을 만나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장기화된 농성으로 지쳐있는 박 노조원의 건강을 염려하며, "이제는 땅으로 내려와 투쟁을 이어가 달라"는 간곡한 요청도 함께 전해졌다.
이날 정청래 당대표와 방문단은 경북 구미시 4공단로 7길 53-29에 위치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공농성장을 전격 방문했다. 599일이라는 기약 없는 고공에서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박정혜 노조원의 모습에 방문단은 깊은 우려를 표하며, 농성 장기화로 인한 건강 악화를 염려했다.
정 대표는 "오랜 시간 고통 속에 계신 박 노조원의 건강이 가장 걱정된다"며,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이제는 땅으로 내려와 투쟁을 이어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는 극한의 상황에 놓인 노조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한편,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박정혜 노조원은 이날 정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우리를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왜 고용 승계를 하고 있지 않은지 제발 그 이유라도 알고 싶다"며, "우리를 좀 만나 달라"는 두 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박 노조원은 "이 요구는 결코 크거나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사측의 무책임한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정 대표는 "김주영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중심으로 해결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회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민주당 관계자가 설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문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황명선 최고위원,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 김주영 환경노동위 간사, 민병덕 을지로위원장, 박해철 노동대변인, 이용우 을지로위원회 책임의원,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직무대행, 김철호 구미시갑 지역위원장, 이상호 구미시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한민수 비서실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총출동했다. 이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공농성 문제 해결에 대한 당 차원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공농성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고 노조원들의 정당한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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