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산수실경 뮤지컬 독도장군 장한상 제작발표회 개최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조명한 산수실경 뮤지컬 독도장군 장한상 제작발표회를 지난 8월 20일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었다. 오는 9월 본 공연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는 작품의 의미와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미리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뮤지컬 독도장군 장한상은 의성군 비안면 출신이자 울릉도에서 독도를 바라본 기록을 남긴 최초의 관리인 수토사 장한상의 삶과 업적을 무대에 담은 작품이다.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서사를 풀어낸 ‘역사체험형 뮤지컬’로 기획되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발표회는 배우 김륜호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프랑스 라메종 프로덕션과 협업해 제작되는 첨단 3D 영상이 함께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또한 주요 출연진인 김준현, 조유신, 박형규, 김형균, 지정희, 김륜호 등이 무대에 올라 ‘그 섬의 이름’, ‘푸른깃발’, ‘가네 가네’ 등 대표 넘버를 선보이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출신 수토사 장한상을 주제로 한 이번 산수실경 뮤지컬을 통해 그분의 정신과 뜻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많은 지역민과 뮤지컬 팬들이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독도장군 장한상 본 공연은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남대천 구봉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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