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건 시인, 박희광 선생 추모시로 구미성리학역사관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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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독립운동가 박희광 선생 기리며

최재건 시인, 감동의 추모시 낭송…구미성리학역사관 ‘제6회 박희광선생배 금궁스포츠대회’ 뜨겁게 물들다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광복 80주년인 8월 15일, 구미 성리학역사관이 뜨거운 감동으로 물들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삶을 바친 애국지사 박희광 선생을 기리기 위해 열린 ‘제6회 독립운동가 박희광선생배 금궁스포츠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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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서는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더불어 뜨거운 추모의 장이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하이라이트는 최재건 시인의 박희광 선생 추모시 낭송이었다.


최재건 시인은 <계간> 『영남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 경상북도지회 사무차장, 선주문학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경운대학교에서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며, 경북문협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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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운파 최관호 선생의 후손인 최재건 시인은 “독립운동의 정신은 과거의 기억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품어야 할 자부심이며 미래를 비추는 등불”이라는 소회를 밝히며, 스스로 지은 추모시를 또렷한 울림 속에 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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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시는 “차가운 바람에 흩날린 순결한 신앙 / 희미한 발자국 끝에 숨겨둔 한 줌의 종 / 자유라는 붉은 깃발이 불길 위에 춤춘다”라는 구절로 시작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박희광 선생의 숭고한 삶을 상징적으로 그려냈다.


청중들은 조용히 귀 기울이며 시인의 목소리에 담긴 울림과 역사적 의미를 깊이 되새겼다. 낭송이 끝난 뒤 터져 나온 박수 소리는 단순한 예우를 넘어, 독립운동가의 고귀한 희생과 정신을 기리겠다는 모두의 다짐이 담긴 울림이었다.


최재건 시인은 끝으로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가 세계 속에 당당히 서는 대한민국을 이루어가야 한다”는 당부로 무대를 마쳤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박희광 선생의 뜻을 기리는 이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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