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제12기 풍기읍 도시재생대학’ 수료식 개최

8주 과정 25명 수료…풍기 도시재생 공모 대비 주민 역량 강화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영주시는 8월 13일 풍기인삼상공인협동조합 2층에서 ‘2025년 제12기 풍기읍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열고, 교육을 마친 25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준비 중인 풍기읍 주민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약 8주간, 공공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 38명이 참여해 도시재생 관련 이론과 실무를 익혔다.

교육 과정은 ▲도시재생 기본 및 특화 재생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과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지역 상권 활성화 전략 ▲풍기 도시재생사업의 방향과 과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 구상(퍼실리테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하반기 공모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조○○(60) 씨는 “영주시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이 있어 신청했는데, 교육을 통해 사업 전반을 잘 알게 됐다”며 “앞으로 실제 사업이 추진되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쇠퇴한 지역을 되살리는 핵심 사업”이라며 “하반기와 2026년 풍기지역 공모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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