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파인스, 임금 인상과 소통기자단 운영으로 노사문화 선도

사회부 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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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스,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상생이 경쟁력"

"노사 신뢰 바탕 경영 위기 극복, 지역산업 발전 견인"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북 포항에 위치한 주식회사 파인스가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202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8월 7일 청사 회의실에서 ‘202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전수식’을 개최하고, 파인스를 비롯해 지역 대표 모범 기업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 제도는 1996년부터 매년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다.


올해는 전국 140개사가 인증에 도전해 1차 서면심사, 2차 사례 발표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40개 기업이 선정됐다. 경북 포항 지역에서는 파인스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파인스는 포스코의 조업 지원 및 소각로 운전·정비를 담당하는 협력업체로, 약 173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파인스는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소통기자단’을 발족하고, 지속적으로 노사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상생의 노사문화를 실천해 왔다. 특히 임금 인상 시 ‘하후상박’ 방식을 적용하는 등 고용안정과 근로자 복지 향상에 힘써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앞으로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모범납세자에 한함), 대출 금리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한, 이번과 지난해 선정 기업들은 연말 ‘노사문화 대상’ 응모 자격도 얻게 된다.


신동술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은 “불확실한 대외환경과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노사 간 신뢰와 파트너십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근로자 복지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온 파인스가 지역 산업 현장에 모범을 보여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더 많은 기업이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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