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 실전형 운전교육으로 현장 대응력 강화

경사로·좁은 골목 등 실전 운전훈련…베테랑 교관 노하우 전수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가 2025년 8월 4일(월)부터 이번 주 월·수·금 3일간, 소형 펌프차와 산불진화차량을 대상으로 실전형 운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구미대교 강변체육공원 인근 경사로 구간에서 이뤄지며, 대원들은 수동기어 방식 소형 펌프 차량을 직접 운전하며 실제 상황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체험한다. 훈련 내용에는 가파른 오르막 경사로 주행, S자·T자 회전 구간 통과, 좁은 골목길 주행 등 복합적인 운전 상황이 모두 포함돼 현장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10년 이상 소방차량 운전 경력을 가진 베테랑 대원들이 교관으로 위촉돼, 참신한 이론과 실제 경험이 어우러진 실질적인 운전기술과 현장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전수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소형 펌프차와 산불진화차량은 험로와 비좁은 골목 등 다양한 도로환경에서 신속히 움직여야 한다”며 “반복적인 실전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현장 대응력을 더욱 높임으로써,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소방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도 운전 능력 향상 및 출동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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