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경북유림서예대전, 전통서예의 새로운 물결’
‘유림서예인의 열정과 전통문화 계승의 장’
‘초등부 신설, 미래 서예 인재 발굴 위한 의미 있는 대회’
[한국유통신문= 김성원 기자] 경상북도 향교재단(이사장 정상영)은 8월 4일 제16회 경상북도 유림서예대전의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북유림서예대전은 유림 서예인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의 전승 및 발전을 목표로 경상북도 향교재단 주관, 경상북도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올해는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한 초등부를 신설해 7월 14일부터 25일까지 총 258명, 428점(초대작가 포함)의 작품이 출품됐다. 8월 1일 작품 심사를 거쳐 특별상 이상 입선작에 대해 8월 2일 현장 휘호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심사는 타 지역 서예작가들이 맡았다. 한문 부문 심사위원장은 최견(서울) 씨이며, 김시현(대구), 박지우(광주) 씨가 함께 심사했다. 한글 부문 심사위원은 김정숙(대구), 문인화 부문은 여운숙(충북) 씨가 맡았다.
일반부 대상은 인동향교 권태은(78) 씨에게 돌아갔다. 한문 부문 최우수상에는 권훈중(안동), 우수상은 손동희(경주), 박정하(예천), 남영희(함창) 씨가 수상했다. 특별상에는 한글 부문 김옥주(경주), 한문 부문 황중석(용궁), 강윤모(상주), 유성근(안동), 문인화 부문 박순애(경주) 씨가 선정됐다. 삼체상은 박주찬(진보), 김말분(경주), 남종환(함창) 씨가 받았고, 장려상 9명, 특선 35명(36점), 입선 142명(181점), 초대작가상은 최양자(경주) 씨가 수상했다. 총 200명, 246점이 선정되었다.
학생부에서는 한문 부문 김윤형(구미봉곡초 3학년)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김다경(포항송곡초 4학년) 학생, 우수상은 임시윤(구미봉곡초 4학년), 박나영(구미봉곡초 6학년), 정명은(구미봉곡초 6학년) 학생 등 3명이 수상했으며, 장려상 5명, 특선 11명, 입선 20명 등 총 26명 41점이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10월 21일 오후 2시 경상북도 동락관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전시는 같은 달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정상영 경상북도 향교재단 이사장은 “경상북도 내 29개 향교에서 많은 작품이 출품돼 대회의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며 “유림으로서의 자질과 전통문화 계승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며, 도내 각 향교 전교들의 작품 감상 기회 제공에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더욱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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