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개천 물속길 포함한 순환형 코스로 변경, 무더위 속 시원한 여름밤 체험 선사
[한국유통신문= 김성원 기자] 안동시는 ‘2025 안동 수(水)페스타’와 연계해 진행되는 ‘달빛걷기대회’ 코스를 오는 8월부터 새롭게 바꿔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달빛걷기대회는 지난 7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8월 2일과 3일 진행되는 제2차 행사에서는 최근 완공된 낙동강변 ‘실개천 물속길’을 포함한 새로운 코스로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새로운 코스는 낙동강변 탈춤공연장 건너편 공영주차장에서 준비운동을 시작해, 실개천 물속길(반바지 착용 권장)을 따라 영가대교를 건너고, 성희여고 앞 수페스타 행사장의 물놀이장으로 이어지는 순환형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코스 변경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시원하고 색다른 여름밤 체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400m 길이의 물속길은 도심 한복판에 조성된 청량한 휴식 및 체험 공간으로, 걷기 참가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매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행사 시작 전에는 파라솔이 설치된 친환경 여가 공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약 50분 동안 이어지는 걷기 코스를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새롭게 적용되는 걷기 코스는 실개천 물속길을 포함해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내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달빛걷기대회 코스 변경은 ‘2025 안동 수(水)페스타’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어우러져 안동의 여름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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