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아시아육상경기대회의 진정한 주인공은 자원봉사자입니다"
【구미=한국유통신문】 전옥선 기자=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숨은 주역,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구미시는 지난 7월 18일(금) 오후 3시 30분부터 경상북도 새마을회관 4층 강당에서 ‘자원봉사자 해단식’을 개최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함께 만들어낸 1,160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준호)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 표창장 수여, 축하 퍼포먼스 순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장구공연팀 ‘아랑고고장구’와 국악퓨전팀 ‘국악컴퍼니 민음’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문을 연 해단식은 시작부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연인원 1,160명의 자원봉사자, 대회를 빛내다
이번 대회에는 연인원 1,16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해 경기장 운영을 비롯해 선수촌, 투척연습장, 경보경기장, 임시주차장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관람객 안내, 선수단 통역, 음식 축제 지원, 기업홍보관 운영, 경기장 질서 유지 등 대회의 전방위적 운영을 이끌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우천으로 일부 경기 일정이 연기되었음에도, 자원봉사자들은 자발적으로 연장 근무를 감행하며 선수들과 관람객의 안전 확보에 힘썼다. 또 외국 선수단과 임원들의 문의에 친절하게 응대한 통역 봉사자들은 ‘구미의 얼굴’로 활약하며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그 공로를 인정받은 우수 자원봉사자 및 단체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자원봉사자 15명에게 직접 시장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를 전했고, 봉사센터장 표창도 8명에게 돌아갔다. 또 봉사활동 인증서가 대표 자원봉사자 2인에게 전달되며, 참가자들의 자긍심을 북돋웠다.
이어진 김장호 시장의 인사말에서는 봉사자들의 헌신을 향한 진심 어린 찬사가 전해졌다. 그는 “이번 대회의 진정한 주인공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이라며 “여러분 덕분에 구미가 아시아에 품격 있는 도시로 각인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순서로 펼쳐진 샌드아트 라이브 공연은 봉사자들의 땀과 헌신을 예술적으로 담아내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 후에는 자원봉사자 전원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서로의 노고를 축하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겼다.
행사 개요
행사명: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해단식
일시: 2025년 7월 18일(금) 15:30 ~ 17:00
장소: 경상북도 새마을회관 4층 강당
참석자: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220여 명
주관: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요 내용:
식전공연: 장구공연(아랑고고장구), 퓨전국악(국악컴퍼니 민음)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
활동 인증서 및 표창장 수여(시장 표창 15명, 센터장 표창 8명)
인사말씀(구미시장)
샌드아트 퍼포먼스 및 기념 촬영
이번 해단식은 단순한 종료 행사가 아닌, 구미시 자원봉사 정신의 상징적인 축제였다. 구미시가 개최한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의 뒷이야기 속 주인공들이 바로 시민이자 봉사자였음을 다시금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대회의 화려한 성과만큼이나 그 뒤를 지탱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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