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구미시 CCTV 비리 의혹에 ", 해당 업체 대표 현재 당직 없어…정치적 음해"

사회부 0 145

 

스크린샷 2025-07-18 194356.png


 "과거 당직 문제 삼아 당 전체 매도…명백한 정치 공세"

 

"국민의힘, '권력형 비리' 주장에 선 긋기…'현재 당직자 아니다' 반박"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시 CCTV 교체 사업을 둘러싼 비리 의혹과 관련하여, 국민의힘은 제기된 '정당 연루설'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의혹의 중심에 있는 업체 대표 S씨가 현재 국민의힘 당직을 맡고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이를 정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18일 공직공익비리신고전국시민운동연합(이하 공신연)에서 구미시의 CCTV 교체 사업자 선정 과정에 비리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해당 업체 대표인 S씨가 국민의힘 소속 당직자이자 지방선거 예비후보였다는 점을 들어 '권력형 비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구미시장 역시 같은 정당 소속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국민의힘 중앙당의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관계자는 "S씨가 과거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경북도당의 부위원장직을 맡았던 것은 사실이나, 현재는 어떠한 당직도 맡고 있지 않은 일반 시민"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의 이력을 문제 삼아 마치 당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것처럼 의혹을 부풀리는 것은 명백한 정치적 음해"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S씨는 J사의 대표로서,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북도의원 구미시 제2선거구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바 있다. 또한, 과거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한 사실도 확인된다. 그러나 국민의힘 측은 이러한 과거의 경력이 현재 진행 중인 사안에 당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증거가 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의혹이 개인의 비리 문제일 뿐, 당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당 관계자는 "만약 S씨 개인의 불법 행위가 수사 과정에서 사실로 드러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되어야 할 것"이라면서도 "아직 의혹만 제기된 단계에서 해당 인물의 과거 당적을 빌미로 당 전체를 부패 집단으로 매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안을 빌미로 행정의 공정성을 해치고, 정쟁을 유발하려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수사 기관의 공정하고 신속한 조사를 통해 사건의 진실이 조속히 규명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면서도, 의혹이 당 전체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고,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스크린샷 2024-06-14 172010.png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