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민 건강 위협하는 ‘도심 속 물놀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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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물놀이장, 시민 안전과 신뢰 회복 위한 관리 강화 시급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북 구미시가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도심 속 물놀이장을 6월 21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산동물빛공원, 사곡 물꽃공원, 구평공원 등 6곳에서 시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시는 쾌적한 환경 유지와 철저한 수질·안전 관리를 약속하며, 가족 단위의 휴식 공간이자 도심 속 명소로 물놀이장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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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부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한 시민은 "한 시간도 안 돼 피부가 가렵고, 아이들이 노는 동안 부유물로 물이 뿌옇게 변했다"고 호소했다. 현장에는 당직자나 즉각적인 대처 인력이 없어 비상시 대응이 미흡했고, "월요일에 청소한다"는 늑장 대응에 시민들의 불만이 더욱 커졌다. 실제로 "30분도 안 놀고 돌아가는 가족이 많다", "아이들 건강이 걱정돼 그냥 발길을 돌렸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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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정기적인 수질 검사와 소독, 청소 작업을 병행하고, 안전관리 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혀왔다. 또, 일부 물놀이장은 매일 상수도를 이용해 물을 순환하고, 주 1회 외부기관에 수질 검사를 의뢰해 그 결과를 공개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비상시 신속 대응 매뉴얼과 담당자 부재, 즉각적인 수질 관리 미흡 등 운영상의 허점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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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찾은 추은희 시의원도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아이들 건강이 우려된다"며, 시청과의 통화 끝에 "오늘 즉시 수질 청소와 물 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은 "구미시에 수차례 연락했지만 담당자 연결이 어렵고, 현장 부모님들의 불만이 크다"고 토로했다.


구미시는 올해 25억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물놀이장 시설을 확충하고,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시설 투자 못지않게, 시민 안전과 신뢰 회복을 위한 현장 관리 강화, 신속한 비상 대응 시스템 구축, 수질 정보의 실시간 공개, 담당자 상시 배치 등 운영 전반의 혁신이 절실하다.


도심 속 오아시스가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공간이 되어서는 안 된다. 구미시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약속한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물놀이장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와 소통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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