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지 역량 강화로 실질적인 양성평등 정책 실현 도모
2025년 정부합동평가 대비 철저한 사전준비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시가 지난 6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무, 회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담당자 등 70여 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정책 전반에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하기 위한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강의는 이선자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한국복지사이버대학 사회복지상담학과 교수)가 맡아 △성별영향평가 제도 이해 △개선 사례 기반의 성별영향평가서 작성법 △성인지예산서 작성법 등 공무원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성별 고정관념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는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정책 수립과 집행 전 과정에서 성인지 관점을 체계적으로 내재화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눈에 띄었다. 시는 이를 계기로 공공정책 전반에 양성평등 가치가 실질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민명숙 가족정책과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모든 부서 담당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각 부서의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법령 83건, 사업 23건 등 총 106건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여, 성차별 요소와 성별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이러한 노력이 인정받아 ‘2024년 경상북도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 및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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