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나눔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전국 광역시도자원봉사센터장, 산불피해지역 자원봉사센터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사진 :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2만6천여 명 참여… 자원봉사 성과 공유 및 2026년 세계자원봉사자의 해 준비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18~19일 경북 안동에서 ‘전국 광역센터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지역 복구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자원봉사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 3개월 동안 영남권 산불 피해지역에 전국 자원봉사자 2만6천여 명이 참여해 세탁·밥차 운영, 돌봄·편지·문패 달기 등 물리적·정서적 지원을 펼쳤다. 주민들도 자원봉사에 직접 참여하며 회복의 주체로 나섰고, 소규모 공동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영남권 산불피해지역 자원봉사 ‘마을로 잇는 온기나눔’ 성과공유회 모습(사진 :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2026년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준비하는 글로벌 대화(사진 :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 기반 자원봉사 체계 확립 가능성 ▲자원봉사 관리자 전문성 강화 ▲전국 센터 간 협업체계 강화 ▲숫자로 드러나지 않는 정서적 회복의 가치 기록 등의 성과가 도출됐다.

워크숍 이튿날에는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대비한 글로벌 대화도 진행되었으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이 논의를 토대로 자원봉사 공동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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