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영양군은 2025년 6월 20일 오전 11시, 석보면사무소에서 이장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개발한 ‘스마트 산사태지킴이’ 주제도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영양군은 기존의 산사태 정보시스템이 이장 및 마을순찰대 등 재난 업무 종사자들에게 접근성과 이해도 면에서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보다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난 정보 제공 체계를 구축하고자 ‘스마트 산사태지킴이’ 주제도를 개발했다.

‘스마트 산사태지킴이’ 주제도는 산길샘 모바일 앱을 통해 구현되며, 사용자가 자신의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 산사태 취약 지역, 산사태 대피소, 토석류 예측 범위 내 위험 건축물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판단과 안전한 대피가 가능해지며, 실제 재난 대응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자연재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영양군 관계자는 “산사태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재난 대응의 핵심은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에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실무자들이 실제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시스템 개발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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