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은 작가와 함께한 북콘서트, “메리골드가 전하는 희망”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지난 6월 14일 오후 2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콘서트 「메리골드가 전하는 희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도서관 특성화 프로그램 ‘청소년 아지트(A-Z it), 도서관에서 볼까?’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세계 17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K-힐링 문학’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은 윤정은 작가의 <메리골드 시리즈>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허희 문학평론가의 따뜻한 사회 아래, 윤정은 작가의 진솔한 대담과 트래버스커의 감성 가득한 음악이 어우러져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서로 다른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이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는 <메리골드 시리즈>의 메시지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지윤 학생은 “윤정은 작가님이 작품 속 주인공들의 숨은 이야기와 창작 비화를 들려주셔서 흥미로웠고, 독서를 통해 힐링하는 방법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미도서관은 오는 9월, 청소년을 위한 두 번째 콘서트로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감각을 다루는 자들 – 감각주의」 공연을 예고했다. 해당 공연은 도슨트 정우철, 조향사 노인호, 피아니스트 민시후가 함께 꾸미는 다감각 예술체험 무대로, 더욱 풍성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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